【 청년일보 】 4일 특징주로 HMM이 러시아 노선 운항중단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한탑은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LG화학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 HMM, 러 노선 운항 중단 검토에 '강세'

HMM이 러시아 노선 운항중단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음.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전 거래일 대비 14.19% 오른 3만5천400원에 거래 종료.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러시아 노선 운항중단을 검토 중. 다만 HMM의 러시아 노선 선복량(적재공간)은 극히 적어 운항을 중단해도 영향은 미미할 전망.

◆ 한탑,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에 '상한가'

한탑이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탑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상승한 1천540원에 마감.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가 해소되면서 한탑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한다고 발표.

소맥분과 배합사료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한탑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밀 가격이 상승하며 주목됨. 한탑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88억9천200만원, 영업손실 46억3천만원, 순손실 97억1천100만원을 기록.

◆ LG화학,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세'

LG화학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 기록.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12% 떨어진 53만5천원에 마감.

LG화학은 이달 11일 KRX BBIG K-뉴딜지수에서 제외될 예정. 이에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이로인해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

◆ 바이온, 대표 자사주 매입 소식에 '급등'

바이온이 김병준 대표가 자사주 20만주를 장내 매수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임.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온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80% 상승한 742원에 거래 마감.

바이온은 지난 2일 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액 500원의 보통주 2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 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계획 승인에 '상승세'

신풍제약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임.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8.97% 상승한 3만8천250원에 거래 종료.

이날 신풍제약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피라맥스정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피라맥스정은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로, 항말라리아 치료제로 사용중. 신풍제약은 이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