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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원티드랩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따상'…코로나 확진 첫 2천명대, 바이오주 강세 外

 

【 청년일보 】 채용 플랫폼 업체 원티드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명대를 넘어서는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 관련주 등 바이오 종목들이 11일 강세를 보였다.

 

크래프톤이 상장 이틀째인 11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원티드랩,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따상'

 

채용 플랫폼 업체 원티드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1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원티드랩은 시초가 7만원 대비 1만8500원(26.43%) 상승한 8만8500원에 거래. 시초가는 공모가(3만5000원)의 2배에서 형성.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따상을 기록하기도 함.

 

2015년 설립된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당시 참여 기관 중 약 99%가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 이상으로 적어낸 것으로 알려짐.

 

◆ 테이팩스, 2차전지 매출 비중 증가에 강세

 

테이팩스 주가가 상승함.

 

1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테이팩스는 전 거래일대비 5900원(9.53%) 오른 6만7800원에 거래됨.

 

해당종목은 2차전지 관련주로 지목됨. 이 상승세는 2차전지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실적이 테이팩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전자재료 부문 내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난해 57%에서 올해 67%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

 

◆ 브리지텍, LGU+와 93억 규모 계약 체결에 강세

 

브리지텍 주가가 상승 중.

 

11일 오전 11시 19분 기준 브리지텍은 전 거래일대비 955원(19.23%) 오른 5920원에 거래됨.

 

지난달 브리지텍은 엘지유플러스와 93억 6333만 원 규모의 우리카드 통신인프라 구축용 장비, 라이선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21.1% 규모.

 

◆ 셀트리온, '렉키로나' 투여 대상 확대 심사에 상승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 투여 대상 확대 심사 소식에 상승세.

 

11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5.19%) 오른 28만4000원,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만1천원(14.98%) 오른 16만1200원에 거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치료 대상을 12세 이상 전체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 확대하는 변경 허가 신청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힘.

 

식약처는 렉키로나를 고위험군 경증과 전체 중등증 성인 코로나19 환자에만 쓸 수 있도록 조건부 허가. 고위험군에는 60세 이상, 심혈관질환자, 만성 호흡기질환자, 당뇨병 환자, 고혈압 환자 등이 포함.

 

◆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 17% 상승…’코빅실’ 안전성 인증 획득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

 

11일 오후 1시 32분 기준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대비 840원(17.83%) 오른 5550원에 거래됨.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는 지난 4일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인수한 팹리스 반도체 업체 하이빅스의 OLED 핵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임.

 

또한 자회사가 투자한 샐바시온의 제품군인 코빅실G, 코빅실V 제품군 FDA 안전성 인증제도인 GRAS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코빅실-V’는 흡입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제.

 

◆ 코스맥스, 2분기 호실적에 상승세

 

코스맥스가 중국 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승세.

 

11일 오후 3시 2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1천원(8.98%)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됨. 2분기 깜짝 실적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분석.

 

코스맥스는 이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은 4,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

 

코스맥스의 2분기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714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0억원으로 79% 증가.

 

◆ 코로나 확진 첫 2천명대…셀트리온 등 바이오주 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명대를 넘어서는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 관련주 등 바이오 종목들이 11일 강세를 보임.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81% 증가한 28만3천원에 거래를 마침.

 

셀트리온헬스케어 (+6.26%), 셀트리온제약(+11.41%)도 동반 급등.

 

또 셀리드(+11.66%), 진매트릭스(+9.17%), 유바이오로직스(+9.10%), SD바이오센서(+3.72%) 등 코로나19 백신·진단키트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

 

앞서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늘었다고 밝힘.

 

◆ 크래프톤 상장 이튿날 10% 급락…공모가 대비 18%↓

 

크래프톤이 상장 이틀째인 11일 큰 폭으로 하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날보다 10.35% 떨어진 40만7천원에 마감. 이는 공모가(49만8천원)를 18.3% 밑도는 수준.

 

전날 크래프톤은 시초가(44만8천500원) 대비 1.23% 오른 45만4천원에 마감. 그러나 시초가가 하한선인 공모가의 90%(44만8천200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형성된 결과 공모가 대비로는 8.84% 낮은 수준.

 

시가총액은 19조9천억원으로 줄면서 22위(우선주 제외)로 한 단계 하락. '게임 대장주'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엔씨소프트(17조3천억원)와는 약 2조6천억원 차이.

 

이날 외국인이 1천115억원, 기관이 367억원을 각각 순매도. 반면 개인은 1천433억원을 순매수.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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