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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에" 엔씨소프트 상승…"루시드·제네시스 전기차 출시 소식에" 자비스 급등 外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인 '리니지W'를 오는 11월4일 출시한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과금모델을 개편하겠다고도 선언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자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인트로메딕이 다날과 싸이월드Z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싸이페이(CYPAY)' 구축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인트로메딕은 싸이페이의 개발 및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다.

 

◆ 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에 상승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임.

 

30일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5.05%) 상승한 60만3000원에 거래를 마침.

 

엔씨소프트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 '리니지W 2nd 쇼케이스’를 개최해 신작 게임인 '리니지W'를 오는 11월4일 출시한다고 발표. 이어 ‘리니지' 시리즈의 과금모델을 개편하겠다고 선언.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은 "초창기 리니지의 느낌 그대로 과금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분께 동일한 성장과 득템(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돌려드리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거센 비판을 받아온 과금 모델을 대폭 축소하기로 약속.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한 달여 만에 31.42% 하락. 이 기간 시가총액은 5조8천억원이 감소.

 

◆ 남북연락채널 복원 기대감에 경협주 동반 상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자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를 보임.

 

30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제이에스티나는 전 거래일 대비 865원(22.41%) 상승한 4725원에 거래됨. 인디에프(6.42%), 신원(5.30%), 코데즈컴바인(4.83%), 조비(3.91%), 재영솔루텍(1.66%), 등도 상승세를 보임.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경색된 남북 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한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일단 10월 초부터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고 언급.

 

◆ 다날과 ‘싸이페이’ 구축 소식에 인트로메딕 급등

 

인트로메딕이 다날과 싸이월드Z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싸이페이(CYPAY)' 구축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급등.

 

30일 인트로메딕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10.56%) 상승한 3770원에 거래 종료.

 

싸이월드Z의 주요 출자자인 인트로메딕은 싸이페이의 개발 및 서비스 운영을 맡음. 싸이페이는 싸이월드 플랫폼 전용 결제 서비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싸이페이는 싸이월드Z가 대형 유통기업과 추진 중인 커머스 사업을 비롯해 싸이월드 내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될 것"이라며 "싸이페이의 원활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싸이월드 또한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고 언급.

 

◆ 자비스, 루시드·제네시스 전기차 출시 소식에 급등

 

자비스의 주가가 강세.

 

30일 자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0원(21.40%) 상승한 2780원에 거래 종료.

 

자비스의 주가는 루시드 모터스와 제네시스의 전기차 출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자비스는 전기차 관련주로 지목됨.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첫 번째 전기차 ‘GV60′을 공개.

 

루시드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프리미엄 전기 세단 생산을 시작. 루시드는 현재 브랜드 첫 전기 SUV ‘그래비티(Gravity)’를 준비 중. 오는 2023년 출시 계획.

 

 

◆ SKC, 넥시온 합작법인 투자 부결 소식에 급락

 

SKC가 합작법인 투자안건이 이사회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크게 하락.

 

30일 오전 9시 53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대비 2만500원(10.30%) 하락한 17만8500원에 거래됨.

 

SKC는 전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SKC-넥시온 합작법인 투자안건이 이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30일 밝힘. 투자안은 재검토를 거쳐 다음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

 

앞서 SKC는 2025년 기업가치 30조원 규모의 세계 1위 모빌리티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음극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넥시온과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 에코캡·대원화성, 리비안 호재에 상한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뉴욕증시 상장 소식에 부품 공급사인 대원화성과 에코캡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30일 오후 1시 53분 기준 대원화성은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5730원, 에코캡은 29.90% 상승한 7430원에 거래됨.

 

대원화성은 리비안에 시트 소재를, 에코캡은 와이어링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리비안은 2019년 아마존이 7억달러(약8300억원)를 투자한 회사로 국내에서는 '아마존 전기차'로 알려짐. 상장 후 시가총액은 800억달러(약 94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소식에 급락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 소식에 급락.

 

30일 부광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5600원(27.18%) 하락한 1만5000원에 거래를 마침.

 

부광약품은 이날 '레보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두 번째 임상시험을 한 결과 치료 효과의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힘.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개발한 국산 11호 신약으로, 국내외에서 B형 간염 치료에 쓰는 항바이러스제. 부광약품 관계자는 “향후 레보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추가 개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힘.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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