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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국제유가 배럴당 130달러 돌파 소식에 정유주 '강세'…포스코인터내셔널,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 外

 

【 청년일보 】 7일 특징주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면서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에 오름세였다.


이밖에 일동제약과 신풍제약이 각각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체가 국내 생활치료센터서 임상 3상 참여자 등록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 국제유가 배럴당 130달러 돌파…정유주 '강세'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면서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음.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9.49% 상승한 2만4천800원에 마감.


이 외에 S-Oil(4.35%), 극동유화(10.94%), 흥구석유(5.26%) 등고 오름세를 기록.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한 때 북해산 브렌트유는 139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30달러를 초과.


앞서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유럽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상승.


◆ 포스코인터내셔널,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34% 상승한 2만2천700원에 거래 종료.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예상한다고 진단.


◆ 일동제약·신풍제약, 먹는 코로나치료제 국내 임상 소식에 '상승세'


일동제약과 신풍제약이 각각 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체가 국내 생활치료센터서 임상 3상 참여자 등록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음.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 주가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05% 상승한 5만100원에 거래 마감. 신풍제약은 5.36% 상승한 4만300원을 기록.


이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에서 일동제약과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3상 참여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발표.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S-217622'와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

 

 

◆ DI동일, 액면분할 결정에 '상승세'


DI동일이 액면분할 결정에 상승세를 보였음.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I동일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5% 상승한 26만3천500원에 거래 종료.


DI동일은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2.69% 오른 29만3천원까지 기록. 이날 주가 강세는 액면분할 결정의 영향으로 풀이.


DI동일은 지난 4일 장 마감 후 10:1 비율의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 분할전 5천원이던 1주당 가액은 분할 후 500원. 발행주식총수도 증가. 주식분할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 19일.


◆ 고려시멘트, 유연탄 공급 차질에 관련주 '상승세'


우크라이나 사태와 對러 경제제재로 유연탄 공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멘트 가격 인상이 전망되면서 관련주에 영향을 끼침. 이에 따라 고려시멘트가 강세를 보였음.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시멘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0% 오른 4천120원에 마감.


최근 금융 시장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유연탄 공급 차질 우려 확대중. 유연탄은 시멘트 생산의 필수 원부자재로, 유연탄 가격은 지난해 평균 85달러 대비 74% 이상 급등한 수준.


현재 국내 시멘트 업계가 확보한 유연탄 재고는 40일가량 정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러시아산 유연탄의 가격 급등 또는 수입 중단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중. 이에 관련주 매수세가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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