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8일 특징주로 문재인 대통령의 60년간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언급에  원전 관련주가 강세였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이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난다는 소식에 상승세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의 1개월 의무보유 물량 해제에 LG에너지솔루션이 하락세를 보였다.

◆ '원전주', 文 대통령 원전 언급에 '강세'

문재인 대통령의 60년간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언급에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음.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1%)까지 오른 5천160원에 마감.

이밖에 한신기계(19.02%), 일진파워(17.75%), 서전기전(16.78%), 우진(14.64%), 우리기술(13.10%), 한전산업(7.33%), 한국전력(6.42%) 등 원전주로 꼽히는 종목이 줄줄이 큰 폭으로 상승.

◆ 두산중공업, 채권단 관리 졸업에 '강세'

두산중공업이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음.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5% 상승한 2만800원에 마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8일 자로 채권단과 두산그룹 간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를 종결한다고 전날 발표.

두산중공업이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3월 유동성 위기에 빠져 산은에 긴급 자금지원 요청을 한 지 23개월 만의 구조조정 탈출.

◆ LG에너지솔루션, 1개월 의무보유해제에 '하락세'

기관 투자자의 1개월 의무보유 물량 해제에 LG에너지솔루션이 하락세를 보였음.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0% 하락한 41만2천원에 거래 종료.

이번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약세는 기관 투자자의 1개월 의무보유 물량 해제에 따른 것으로 풀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기관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75만 471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에 배정된 주식 가운데 7.5%.

◆ 풍원정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41% 상회

풍원정밀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41%가량 상회.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원정밀은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2만200원) 대비 6.19% 상승한 2만1천450원에 거래 종료.

이는 공모가 1만5천200원보다는 41.18% 높은 수준.

풍원정밀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메탈 마스크 전문기업으로 오픈메탈마스크(OMM), 스틱바마스크 등을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는 기업.

◆ 현대차, 러시아 수출 우려에 장 중 '신저가'…기아 '보합'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경제 제재에 현지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17만5천원에 마감.

현대모비스(0.44%), 현대위아(2.24%) 하락.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가 소폭 회복.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기대감에 두 기업 주가는 장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낙폭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

기아는 장중 하락세였으나, 보합으로 마감.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