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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지니너스 상장 첫날 '급락'…"화이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항공·여행株 급등 外

 

【 청년일보 】 지니너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여행 기대감이 커지며 항공과 여행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카카오뱅크가 의무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리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 지니너스,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 하회

 

지니너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부터 급락.

 

8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지니너스는 시초가 대비 4350원(24.17%) 하락한 1만3650원에 거래됨. 공모가(2만원)와 대비 31.75% 하락세.

 

앞서 지니너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4700원~3만2200원)의 최하단보다 19%가량 낮은 2만원에 결정.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62.5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 8125억원이 모집됨.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연구소인 삼성유전체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은 스핀오프 기업으로 암 유전체 진단부터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까지 정밀 의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

 

◆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항공·여행株 급등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항공과 여행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

 

8일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3.49%) 상승한 3만1150원에 거래 종료. 진에어(10.26%), 제주항공(5.21%), 에어부산(5.23%), 아시아나항공(1.82%)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

 

노랑풍선(6.81%), 참좋은여행(5.09%), 하나투어(6.31%), 모두투어(3.59%) 등 여행주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임.

 

지난 5일(현지 시간) 미 제약사 화이자는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 실험 결과 중증·사망률을 89%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 이에 여행 기대감이 고조돼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됨.

 

정부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40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이달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힘.

 

◆ 카카오뱅크, 보호예수 해제에 하락세

 

카카오뱅크가 의무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하락세를 보임.

 

8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24%) 하락한 5만4200원에 거래됨.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개장 직후 5만2600원까지 하락하기도 함.

 

카카오뱅크의 주식 2030만7727주(전체의 4.2%)가 이날 의무보유에서 해제됨.

 

해제 물량은 기관의 3개월 의무보유 확약 506만8천543주와 넷마블 761만9592주, 스카이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텐센트 자회사) 761만9592주 등.

 

◆ 게임빌, NFT 사업 확장 기대감에 강세…컴투스 동반 상승

 

게임빌의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s) 사업 확장 기대감에 게임빌과 컴투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임.

 

8일 게임빌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700원(17.17%) 상승한 10만300원에 거래 종료. 자회사 컴투스 또한 6.96% 상승한 13만3700원에 거래 종료.

 

게임빌과 컴투스가 NFT 등 가산자산과 관련한 투자 행보를 이어가자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됨.

 

게임빌은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하고 메타버스, 블록체인에 중점을 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할 예정.

 

 

◆ 셀트리온 3형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개발에 하락세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동반 하락.

 

8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6.70%) 하락한 19만5000원에 거래됨.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82% 하락한 7만9200원, 셀트리온제약은 6.58% 하락한 11만700원에 각각 거래됨.

 

이들 셀트리온 3형제의 동반 하락세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됨.

 

5일(현지시각)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임상실험 결과 중증ㆍ사망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파이오링크, 올 3분기 호실적 소식에 강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 파이오링크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의 증가 소식에 강세를 보임.

 

8일 파이오링크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9.03%)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 종료.

 

파이오링크는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9%가량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 매출액은 31% 증가한 346억원 기록.

 

회사 측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인프라 증설, 보안 서비스 수요 증가 등으로 사업부문 전반이 고른 성장을 했으며 최근 스쿨넷 사업에서 선전하면서 보안스위치 매출이 크게 증가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함.

 

◆ 쎄미시스코, 매매거래정지 풀리자 ‘또’ 상한가

 

쎄미시스코가 매매거래정지가 풀리자 또다시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

 

8일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8650원(29.93%) 상승한 3만7550원에 거래 종료.

 

지난 달 진행한 무상증자에 이어 최근 쌍용차 인수 양해각서 체결 소식이 알려진 후 쎄미시스코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연일 강세를 보임.

 

앞서 쎄미시스코는 지난 5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음.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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