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5일 특징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화석연료의 공급 불안이 가중되면서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카카오 또한 보통주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면서 강세였다.

반면,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첫날 약세를 기록했다.

◆ 에너지 공급 불안에 친환경에너지주 '급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화석연료의 공급 불안이 가중되면서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주들이 급등.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 대비 15.19% 상승한 5만9천900원에 거래 종료.

이밖에 한화솔루션(6.21%), 씨에스베어링(24.27%), 삼강엠앤티(6.87%), 유니슨(13.36%) 등 다른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의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

◆ 카카오, 3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에 '상승세'

카카오가 보통주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면서 강세를 보였음.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89% 오른 9만4천400원에 거래 종료.

카카오는 전날 장 마감 후 보통주 323만 9천741주를 자사주 소각 방식으로 감자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 비율은 보통 주식 0.73%, 감자 방법은 자기주식 소각 방법. 감자 전 자본금은 447억원에서 443억원.

◆ 한일네트웍스, 최대주주 변경에 '상한가'

한일네트웍스는 최대주주가 유베이스로 변경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네트웍스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91%)까지 상승한 1만250원에 마감.

앞서 한일네트웍스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한일홀딩스에서 유베이스로 변경됐다고 발표. 변경사유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이에 따라 변경 예정일인 이날부터 유베이스의 지분은 50.1%로 상승.

◆ 이마트, 1천215억원 자사주 취득에 '강세'

이마트가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를 보였음.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6% 상승한 12만8천500원에 마감.
 

이마트는 이날 오후 10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오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예정가는 1천215억원 규모.

주가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취득이라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 매입한 자사주를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 보유할 예정.

◆ 스톤브릿지벤처스,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 하회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를 기록.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베너스 주가는 시초가(7,200원) 대비 9.58% 하락한 6천510원에 거래 종료.

이는 공모가 8천원 대비 970원 낮은 수준.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7년 스톤브릿지캐피탈(현 에프브이홀딩스)의 벤처캐피탈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 현재까지 누적 운용펀드 규모는 1조1천139억원.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