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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현대건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으로 참여

현대건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참여
“차병원그룹과 손잡고 시너지 극대화”
“최첨단 의료 클러스터 조성할 것”
사업자 공모 평가, 오는 8일 실시 예정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지난달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으로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26만1635㎡ 규모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의료 사업이다.

 

매리츠화재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차병원그룹·메리츠화재·롯데건설·금호건설·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했다. 주간사인 메리츠화재는 금융 주선과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종합병원 준공 실적 1위인 현대건설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실적을 보유한 차병원그룹과 처음으로 손잡았다.

 

차병원그룹은 국내 10개사, 해외 38개사의 자회사를 보유한 차바이오텍 등 의료·바이오 기업체와 차의과 대학, 차백신연구소, 전 세계 7개국 71개소의 글로벌 병원을 보유해 의료·임상·특허·바이오를 연결하는 산·학·연·병 시설의 자체 조달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40여 년간 국내외 50여 개 병원공사 경험을 통해 쌓은 첨단 공법 노하우와 차병원그룹의 혁신적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합쳐 최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1971년 용산 미군 제121후송병원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 국내 대표 병원공사 약 40여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어 현대건설은 이라크 메디컬 복합시티, 사우디아라비아 킹파드 메디컬시티, 싱가포르 쿠텍 푸아트 및 창이 병원, 하마드 빈칼리파메디컬시티 등 약 10여개의 해외 종합병원 공사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라국제신도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깝고, 국제금융단지에 인접해 글로벌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다”며 “현대건설의 종합병원건설 경험과 차병원그룹의 의료기술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이 프로젝트에 노하우와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에는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을 비롯해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 서울아산병원케이티앤지하나은행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 한성재단컨소시엄 등 5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사업자 공모 평가는 오는 8일 실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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