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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어린이집 ‘해피보트’ 개원···”양육 부담 경감 차원”

연면적 2863㎡에 정원 236명 규모···올해 66명 우선 입소
일·가정 양립 위해 직장어린이집 확대···양육 부담 크게 덜듯

 

【청년일보】 현대중공업그룹이 직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새롭게 개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일 울산 동구 서부동에서 경영지원본부장 임영호 부사장과 동구청 김상육 부구청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김온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어린이집 ‘해피보트’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피보트어린이집은 연면적 2863㎡에 3층 규모로, 기존 현대서부유치원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정원은 236명으로, 올해는 우선 만 0세~만 4세 원아 66명이 입소하고 단계적으로 원아를 늘릴 예정이다.

 

해피보트어린이집은 현대중공업 외에도 한국조선해양,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MOS,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현대중공업그룹 7개 계열사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보육 전문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위탁해 운영된다.

 

특히, 보육실 외에도 5가지 테마의 놀이실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전문성 있는 교직원을 갖춰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동구에 ‘현대중공업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직원들의 직장어린이집 확대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과 직원 복지를 위해 직장어린이집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룹 직장어린이집을 새롭게 개원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연 그룹 직장어린이집이 직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직원 복지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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