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833/art_16921456505609_e4b84d.jpg)
【청년일보】 LG전자가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앞선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결합한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LG전자는 올해 3월 시제품을 공개한 뒤 충북 진천군 소재 '뤁스퀘어'에 진열해 공간∙가전∙서비스의 융합이라는 혁신적인 주거공간 콘셉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IFA에서 선보이는 스마트코티지는 유럽 시장 고객들의 선호에 맞게 내부 구조를 변경했다. 월넛 우드 톤을 컨셉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과 밝은 베이지색으로 마무리한 외관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스마트코티지는 유럽 국가에서 에너지 절약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건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붕에 설치된 4킬로와트(kW)급 태양광 패널은 성인 2명이 하루 사용하는 전기의 상당량을 충당해 준다. 스마트코티지 외부에는 전기차(EV)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갖췄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전을 갖췄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3에서 고객들이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다양한 에너지 모니터링 콘텐츠를 보면서 친환경 주거형태인 '홈 에너지 플랫폼(Home Energy Platform)'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투어도 마련했다. 고객들은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에너지 저장 및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전자의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구현하는 공간인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