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 앞서 현지 유력 매체인 ETM으로부터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936/art_16938756185427_2bcbe7.jpg)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자사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 앞서 현지 유력 매체인 ETM으로부터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인정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앱 사용성, 기능·성능, 구성 등을 평가 후 총점 96.1(100점 만점)과 함께 평가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Sehr Gut)'을 부여했다.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하면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탁, 건조, 세척 등의 성능 저하도 거의 없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가전 제품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에 적용된 다양한 에너지 효율 기술도 소개했다. 특히 큰 수고 없이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 가능한 'AI 절약 모드'에 주목했다.
ETM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세탁기를 사용했을 경우, 에너지를 80.2% 더 적게 써 주 5회 세탁 시 연간 179.4kWh를 절감 가능하다. 전기료로 환산 시 연간 75.35유로(한화 약 10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비록 세탁 시간은 다소 늘어나지만, 뛰어난 세탁력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TM은 건조기의 경우, AI 절약 모드 적용 시 건조 시간은 약 5분 늘어나지만 건조 성능은 저하 없이 32.3%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주 5회 사용 시 연간 절약할 수 있는 전기료는 21.84유로(한화 약 3만1천원) 수준이다.
식기세척기는 자동 세척 모드를 통해 세척 시간을 최적화해 물과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여기에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34.1%의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 가능해 주 5회 사용 기준, 연간 32.75유로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스마트 모니터, TV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연간 총 163.8유로(한화 약 23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ETM는 설명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큰 고민과 수고로움 없이 지속가능한 행동을 실천하고, 경제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