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6.5℃
  • 흐림강릉 11.3℃
  • 흐림서울 8.5℃
  • 대전 8.0℃
  • 박무대구 6.7℃
  • 연무울산 9.9℃
  • 흐림광주 9.4℃
  • 연무부산 12.0℃
  • 흐림고창 8.9℃
  • 흐림제주 12.0℃
  • 흐림강화 6.5℃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7.3℃
  • 구름조금강진군 10.0℃
  • 구름조금경주시 5.8℃
  • 구름조금거제 13.3℃
기상청 제공

토스뱅크, 서울시 ‘노숙인 복지 유공’ 2년 연속 수상

 

【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서울시로부터 ‘2025년 노숙인 등 복지 및 자립지원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민간 기관 부문 ‘시민 표창’에 이름을 올린 것은 2년 연속이다.


서울시는 토스뱅크가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23년 종로구 돈의동 ‘온기창고 2호점’의 첫 기업 후원자로 참여해 노숙인·쪽방 주민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것이 주요 수상 배경이 됐다.


온기창고는 주민이 배정된 포인트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율성과 존엄성을 보장하는 자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토스뱅크는 2023~2024년 연말 ‘토스뱅크데이’를 통해 약 380가구에 방한용품을 전달했고, 주민 수요 조사와 포인트 기반 선택형 지원 방식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온기 나눔 사진관’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등 자립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금까지 약 700가구가 혜택을 받았고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토스뱅크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새로운 자활 지원 모델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토스뱅크는 “기부를 넘어 도움의 방식 자체를 고민하는 과정이었다”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온기창고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떻게 도움을 전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었다"며 "토스뱅크의 ‘경계없는 포용’이 모든 활동에 구분없이 현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