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현대건설, 내달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오피스텔 분양

서울 도심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성 지녀
교통여건 우수, 상업지역 내 편의시설 밀집…단지 내 상업시설 동시 분양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다음 달 서울시 동대문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인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신혼부부 등 20~30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지난달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이 청약 접수결과 총 52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려 평균 12.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이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에 선보이는 단지도 역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있고, 반경 1km 안팎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위치했다. 

 

또한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해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휘경여중, 휘경여고 등과 서울시립대도 근방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둘레길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동대문구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다. 

 

먼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시키며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여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기대된다.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GTX B노선과 C노선은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대출 규제와 세 부담 역시 아파트에 비해 문턱이 낮아 소형 아파트의 대안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 

 

한편 현대건설은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장안 센트럴’도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85개 점포로 구성된다.

 

해당 상업시설은 이미 활성화된 동대문구 장안동 중심상권에 들어서게 된다. 장안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주거단지 상권, 오피스텔 상권, 맛의 거리 상권 등이 조성돼 있다.

 

또한 1만2000가구 이상의 장안동 주거수요도 배후로 두고 있다. 단지 내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함은 물론 장안동 내 다수의 빌라·주택 및 대단지 아파트인 장안 현대 홈타운 1차(2182가구), 장안 삼성 래미안 2차(1786가구), 장안 힐스테이트(859가구), 장안 삼성 래미안 1차(558가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상가는 장한평역과 중심상권을 이용하려는 유동인구의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로변 오픈형 상가로 설계된다. 장안로에서 이어지는 1, 2층 개방형 테마 설계로, 전면 주출입구에서 후면 광장까지 이어지며 동선에 최적화된 형태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동대문구 장안동 최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상권과 편의시설과 인접한데다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갖춰 실거주 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아파트에 비해 주거형 오피스텔이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한로에 마련됐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