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기차 업황 호조 기대에 화승코퍼레이션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선일보 출신 언론인을 대변인으로 내정하면서 디지틀조선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펄프 가격이 상승하면서 무림페이퍼가 급등했고,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우리손에프앤지가 강세를 나타냄.

 

◆ 전기차 업황 호조 기대...화승코퍼레이션, 상한가

 

전기차 업황 호조 기대에 화승코퍼레이션이 상한가를 기록. 

 

정부는 디지털 기술과 저탄소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을 선점하고,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약 1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음.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빅블러(Big Blur·산업간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 가속화의 파급효과 : 자동차 산업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정체된 반면 ICT(정보통신기술) 등과 융합한 미래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

 

우리나라의 2020년 전기차지수(EVI) 기준 경쟁력은 중국·독일·미국·일본에 이어 5위 수준으로 분석.

 

화승코퍼레이션은 지난 14일, 전 거래일보다 29.98%(685원) 상승한 2970원에 거래를 종료.

 

◆ 윤석열, 조선일보 출신 대변인 내정…디지틀조선, 상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선일보 출신 언론인을 대변인으로 지정하면서 디지틀조선이 상한가를 기록.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로 디지틀조선가 정치 테마주로 편입. 윤 전 총장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이상록 전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을 대변인으로 내정

 

디지틀조선은 지난 14일, 전 거래일보다 29.79%(1205원) 상승한 5250원에 장을 마침. 

 

◆ 펄프 가격 상승...무림페이퍼, 급등

 

펄프 가격 상승에 무림페이퍼가 급등.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제 펄프 가격은 톤당 925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0.9% 상승.

 

무림페이퍼는 지난 14일, 전 거래일보다 23.95%(745원) 상승한 3855원에 장을 종료.

 

◆ 美 자회사 가치 부각...진원생명과학, 강세

 

미국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면서 진원생명과학이 강세를 나타냄.

 

회사의 미국 자회사인 VGXI가 위탁생산(CMO)하는 플라스미드(Plasmid) DNA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등의 원료로 쓰임.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4일, 전 거래일보다 10.72%(2150원) 상승한 2만2200원에 거래를 종료. 

 

◆ 콘텐츠 투자 소식...LG헬로비전, 강세

 

LG헬로비전이 콘텐츠 투자 소식에 강세를 나타냄.

 

앞서 LG헬로비전은 지난 2일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연간 4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역채널 콘텐츠를 혁신한다고 밝힘.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더라이프 채널 등 LG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제작으로 콘텐츠 규모를 키울 계획.

 

LG헬로비전은 지난 14일, 4.56%(360원) 상승한 8250원에 장을 종료. 

 

◆ 코로나 치료제 임상3상 결과 공시...셀트리온, 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결과가 공시되면서 셀트리온이 강세를 나타냄.

 

지난 14일,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가 임상적 증상 개선까지 걸린 시간이 최대 4.9일 단축됐다고 공시.

 

셀트리온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렉키로나 투여군 9.3일, 위약군 최소 14.0일로 4.7일 이상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됐고, 전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는 8.4일, 위약군 13.3일로 렉키로나 치료 시 4.9일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되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설명.

 

이는 1315명을 대상으로 한 렉키로나주 임상 3상에서 50㎎/kg 기준으로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의 결과라고.

 

셀트리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5.84%(1만5500원) 상승한 28만1000원에 장을 마침.

 

◆ 돼지고기값 급등...우리손에프앤지, 강세

 

돼지고기값이 폭등하면서 우리손에프앤지가 강세를 나타냄.

 

지난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지육가는 1㎏당 4506원 수준이었지만 지난달에는 1㎏당 5403원으로 19.9% 올랐음. 지육가는 부위별로 나누기 전 가격을 뜻하며 돈육 가격은 보통 지육가의 80% 수준에서 결정.

 

돼지고기 값 폭등은 2018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이후 중국이 물량을 비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사료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힘.

 

우리손에프앤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47%(210원) 상승한 2690원에 거래를 마침.

 

◆ 카카오손보 예비인가 영향...카카오, 강세

 

카카오가 카카오손해보험 예비인가를 받은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냄.

 

카카오의 주가는 지난 10일 카카오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업 예비인가를 받은 뒤 연일 상승하고 있음. 이에 증권가 일각에서는 카카오손해보험이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카카오는 지난 14일, 전 거래일보다 5.17%(7000원) 상승한 14만2500원에 장을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