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지기를 마치고 2년 만에 재개관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015년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텔아비브, 런던에 이어 서울에 캠퍼스를 개관했다. 다양한 창업자들이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글의 제품, 네트워크 및 전문성 등의 리소스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커뮤니티로, 창업가에게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구글은 재개관을 맞아 29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캠퍼스 리이그나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스타트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털 및 투자 커뮤니티,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구글은 이번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재개관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지역과 성별의 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층 심화된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중 하나이자 세계적인 스타트업 국가로 발전했고, 전 세계 창업가에게 영감과 노하우를 가져다주는 나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재개관해 매우 뿌듯하다"며 "구글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경제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