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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디지털 직업 역량 강화"… 구글-루트임팩트, '임팩트캠퍼스' 운영

디지털 직무 능력 배양 및 커리어 설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청년일보 】 구글의 사회공헌 조직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지원하고 소셜벤처 중간지원조직 루트임팩트가 진행하는 청년 디지털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캠퍼스'가 시작한다. 

 

구글의 자선 활동과 사회 혁신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으로 시작되는 임팩트캠퍼스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일의 미래' 관점에서 커리어 재교육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커리어 지원 사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청년 취업자 수는 364만 2000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였던 1999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취약 계층에게 고용 한파가 몰아치면서 이들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고자 고용노동부 주도하에 지난 9월 공표한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을 비롯, 올해 시작한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제도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닷오알지와 루트임팩트가 함께 하는 임팩트캠퍼스는 이러한 정부 정책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 시대 필수 역량인 디지털 직무 능력 배양에 집중한 커리어 설계 및 전환 플랫폼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민간 전문 기관의 디지털 실무 교육 제공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출신 기업의 프로젝트 연계 및 구글 현직자의 면접 코칭 지원 ▲교육 참여자의 50% 이상을 저소득층, 7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 ▲청년 및 경력보유여성을 돕고 취업과정 상 양극화 완화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를 위해 약 11억 원(100만 달러)을 지원하여 총 18개월에 걸쳐 참가자 800여 명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한다. 

 

구글은 청년의 디지털 직무 전환을 돕고 실질적인 업무 경험 확대를 위해 지원을 넘어선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우선 국내 스타트업의 산실이 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출신의 우수 스타트업들과 연계, 참가자에게 실제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구글 재직자들이 이력서 상담 및 모의 면접의 멘토로 참여하여 생생한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신 디지털 직무 역량이 응집된 구글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난 민간 전문 기관도 임팩트캠퍼스의 디지털 실무 교육 담당 파트너로 나선다.

 

IT 인재양성 교육 기관 '코드스테이츠'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PM) 및 그로스 마케팅 과정을 제공한다. 성인교육 스타트업 '패스트캠퍼스'와 직무교육 프로그램, 직무부트캠프를 운영하는 '코멘토'는 디지털 직무 관련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패스트캠퍼스는 금년 중 기업별 맞춤형 온디맨드 교육도 루트임팩트와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구직자에게는 인턴십에 준하는 실제 업무 경험을 통해 현장 눈높이에 맞춘 역량을 다듬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커리어 소셜 플랫폼 '원티드'에서는 실제로 채용 예정인 기업이 내부 데이터와 과제를 제시하고 참가자들이 이를 해결하면서 실무를 학습하고 우수 참가자는 취업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임팩트캠퍼스와 함께할 교육 파트너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임팩트캠퍼스는 커리어 방향 설정을 어려워하는 청년도 지원한다. 직무 선택부터 역량 개발 계획, 교육 과정 완주까지 이어지도록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청년 문제해결 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소셜섹터 커리어 매칭 플랫폼 운영 경험을 적극 활용한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고용 시장 내 디지털 직무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저소득층 청년과 여성들은 이러한 직무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루트임팩트가 이 간극을 해결하기 위한 도전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고용 절벽의 최대 피해자인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설계하도록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소셜 임팩트 업계에서 청년과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다양한 커리어 지원 활동을 펼친 루트임팩트와 함께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국장)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과 더불어 구글과 루트임팩트, 다양한 민간 기관 등 여러 조직이 다차원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때 문제 해결이 보다 수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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