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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카카오 '먹통 사태', 마비된 대한민국

 

【 청년일보 】 지난 10월 15일 15시 30분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 진압을 위해 전기 공급을 끊으면서 서버 작동에 필요한 전력이 끊겼고, 카카오가 제공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가 다운되어버렸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계열 서비스 전반에서 3만 2,000대의 서버가 멈추었고, 모바일, PC 모두 접속에 차질을 빚었으며, 네이버와 SK의 일부 서비스들도 이용이 불가했다. 


먹통 사태에 따른 서비스 장애 기간은 10월 20일 23시까지로, 127시간 30분으로 공식화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발생 이틀째인 16일부터 카카오톡 기능 일부를 복구하였고, 모든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가 되는 데는 닷새 이상이 걸렸다. 


이는 피해 보상안을 만드는 기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카카오의 역사상 가장 긴 시간 발생한 장애로 남게 되었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발생 5일째인 19일부터 카카오톡 상단 배너 등을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하였고, 접수 건수는 24일 기준으로 4만 5,000건에 달했다. 당초 접수 마감 시점인 지난 1일이었으나, 카카오는 더 많은 이용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지난달 17일부터 약 2주간 피해 접수를 진행하였고, 카카오페이 결제 불가에 따른 피해, 톡 채널 마비에 의한 주문 접수 불가, 카카오 맵을 이용하는 배달 대행업체 등 외식업을 포함해 카카오 택시 등 서비스업에서도 큰 피해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유료 이용자 보상액이 약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으며, 카카오웹툰은 대여 중인 회차와 만료 회차 열람 기간을 3일 연장 및 캐시 지급을 하였으며 정기결제 이용권 이용자 기준 멜론도 결제일을 기존 일자에서 3일 미루고 티켓 이용자도 만료일을 3일 연기한다. 결제일 변경이 어려운 경우, 일부 제휴 이용권에 대해선 멜론 캐시 1500원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장애에 대해 보상하였다. 


그러나 이메일 전송 장애와 택시와 같은 무료 서비스 이용자들도 반발하며 보상을 요구함에 따라 카카오가 대국민 사과문과 국정감사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게도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보상 절차와 무료 서비스 이용자 범위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 먹통 사태에 따른 화재 원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게 없으며, 데이터실에서 직접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와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 경찰청과 국과수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이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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