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계묘년을 앞두고 한파 속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 눈길을 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30일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통해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128세대에 동절기 생활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0월 진행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작 중 '독거노인 방한화 지원' 과제에서 착안해 시작됐다. 대전 지역 송강사회복지관,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대전광역시시립장애인복지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개 복지관을 통해 가정용 난방유 3000L와 전기요 73개 및 방한화 40켤레를 지원했다.
공사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소요예산 1250만원 중 공사 기부금 540만원으로, 나머지 710만원은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으로 추진해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고물가로 인해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낼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이번 생활물품 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