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날 CNCITY에너지와 주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기원전자, 엠포러스와 이같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과 계룡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CNCITY에너지와 ‘지하매설배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신시스템 및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주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기원전자, 엠포러스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상호 효과적으로 결합해 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기관은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체계구축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Test-bed 제공 및 애로 기술 지원 ▲기술 교류·이전 및 기술 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나간다.
특히 각 기관이 협력, 지원하는 핵심 기술인 ‘지하매설배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신시스템 및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은 내년 개발이 완료 예정인 지하공간 3D 통합지도를 지하 안전관리에 활용해, 기존 굴착기에 적용 가능한 자동제어 시스템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기관과 실제 도시가스 배관 관리 현업을 담당하는 기관 간의 시너지가 발휘돼 현실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요자 맞춤형 기술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에너지 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