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2 세계가스총회(WGC)에서 ‘THINK aNEW ENERG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에 발맞춰 차별화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연맹(KGU)이 주관하는 2022 세계가스총회는 1931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 올해 28회째를 맞이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9년 동안 축척한 천연가스 설비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시운전 기술력을 비롯해, 수소 생산·유통·활용·운영 전주기에 걸친 수소사업 성과,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구성해 국내외 관람객들에 차별화된 친환경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였다.
‘천연가스 ZONE’에서는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 유지보수 및 특화 기술력, 국내외 LNG 저장탱크 설계기술, 해외 LNG 플랜트 건설 및 시운전 기술 등 29년간 축척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했으며, 콜롬비아, 남아공,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0여개사 다양한 천연가스 관련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영업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설비 정비 기술 향상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발된 가상현실(VR) 체험장비를 운영함으로써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천연가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소사업 ZONE’에서는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충전·생산기지 구축, 수소 인프라 운영 및 안전관리 등 수소사업 현황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멀티큐브,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구현해 관람객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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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친환경 사업 ZONE’에서는 천연가스 설비 정비 및 시운전, 설계로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소 생산기지 구축·관리 및 시운전 노하우와 기술 소개 및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장비·부품 국산화 개발 및 공통투자 R&D 등 국내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WGC)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기술력을 전 세계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금번 행사참여를 계기로 지난 30여년간 축척해 온 천연가스 및 수소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에 발맞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