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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생태계 활성화"...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산업 미래 전망

'지속 가능한 수소의 미래, 왜 액화수소인가' 포럼 개최

 

 

【 청년일보 】에너지 산업 생태계 전환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수소 산업과 액화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 주목받았다. 수소경제 전주기 생태계 조성과 관련 수소산업 밸류체인별 시사점을 짚고, 향후 지속가능한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됐다는 평가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최근 평창 알펜시아에서 '지속 가능한 수소의 미래, 왜 액화수소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한국가스기술공사 주관, SK 후원으로 진행됐다.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포럼에는 액화수소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의 주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포럼에서는 수소경제 전문가, 학계,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액화수소 생태계 필요성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1세션 ‘왜 액화수소인가, 기체수소에서 액체수소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2세션 ‘어디까지 왔으며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액화수소 기술의 현주소’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3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수소사회로 우리를 이끌 통로! 액화수소 산업의 추진사례’가 진행됐다.

 

마지막 4세션에서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액화수소 밸류체인 구축 이슈 및 해결방안’ 순으로 수소경제를 앞당길 액화수소의 역할을 재조명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경제 전주기 생태계 조성과 관련 수소산업 밸류체인별 시사점을 수소생산과 유통, 수소활용 부문으로 나눠 설명했다. 생산 부문에서는 그린수소와 대용량 수소생산 본격화와 함께 유통에 있어 대용량, 장거리 등의 변인을 중심으로 수소 산업에서 규모의 경제 문제를 논의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 현황을 중심으로 수소인프라 구축과 운영사업 현황을 밝히고, 국내외 액화수소 전주기 현황과 함께 수소의 효율적인 저장, 운송을 위해 중량당 에너지 밀도가 가장 좋은 수소의 형태로써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가장 좋은 액화수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일 연세대학교 황공생명공학과 교수(현 수소경제위원회 위원)는 '에너지와 의식의 흐름, 액화수소'를 주제로 선진국의 내·외생적 성장 사례 분석과 함께 에너지원의 변화 속에 저장 시 높은 에너지 밀도를 지니고 적은 운송 손실을 갖는 에너지 매체로서의 '수소 생산 로드맵'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올해 액화수소 포럼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술 국산화를 위해 수소 관련 포럼을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주제인 액화수소와 같이 향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자체 및 민간기업, 유관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이룬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액화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우리기관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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