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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단체 연차 사용"…삼성전자 노조, 창사 이래 첫 파업 선언

노조 파업 선언, 1969년 창사 이후 사상 처음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사측간 임금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건 1969년 창사 이후 사상 처음이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은 전날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면서 "이 모든 책임은 사측에게 있으며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 선언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전날 교섭이 파행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전날 노사 양측은 사측 위원 2명의 교섭 참여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전삼노는 즉각적인 총파업에 나서는 대신 연차 소진 등의 방식으로 단체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삼노 집행부는 조합원들에게 오는 6월 7일 하루 연차를 소진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부터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 숙박 농성을 진행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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