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hc그룹은 BSR 봉사단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시민의 숲을 찾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 및 여가공간 조성을 위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SR 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매헌시민의 숲 등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장소를 선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매헌시민의 숲은 독립운동 중 순국하신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 한국전쟁 시 참전한 유격 백마부대의 충혼탑 등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된 애국정신이 깃든 공원이다. ‘매헌’은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아호다.
이날 봉사 단원들은 공원 주변을 플로깅 하며 먹다 버린 음식물, 버려진 플라스틱 컵,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공원 내 시설물 주위를 정화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김슬기 BSR 봉사단 단원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매헌시민의 숲에서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뿌듯하다”며 “순국선열들의 헌신적인 업적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