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hc 치킨 대학생 봉사단 1조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이촌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자생하는 생물 중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의미한다.
이날 단원들은 한강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마철 집중호우를 지나며 급격히 번식한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 등 다양한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공원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에 참가한 고민성 단원은 “이촌한강공원에 여러 번 방문했었지만 생태교란식물에 대해서는 미처 알지 못했다”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