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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국내 도입 4개社 코로나19 백신특징 살펴보니...효능부터 가격까지 '천차만별' 外

 

【 청년일보 】

 

국내 도입 4개社 코로나19 백신특징 살펴보니...효능부터 가격까지 '천차만별'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 4곳(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얀센·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4개 회사 백신의 각기 다른 특징과 효능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1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약 1,000만 명분) 및 글로벌 백신 기업(약 3,400만 명분)을 통해 최대 4,400만명 분의 해외개발 코로나19 백신을 선 구매한다고.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 등이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선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기업도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해 구매 물량 등을 확정한 상태.

 

이번에 정부가 계약을 체결한 4개 백신은 크게 ‘바이러스 벡터 백신’과 ‘mRNA(리보핵산) 백신’ 등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두 백신은 특성과 유통 방법, 접종 횟수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본문참조]

 

◆ BMW '리콜조치' 발표는 해놓고 ...대기기간만 무려 5개월 '분통'

 

BMW가 올해 수입차 업체 중 최다 리콜을 기록한 가운데 리콜 조치로 인한 에프터서비스(이하 AS)를 받으려면 무려 5개월 가량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않게 제기되고 있다고.

 

특히 BMW의 리콜 조치가 차량 화재 등 안전과 관련이 깊은 문제인 만큼 수개월 가량을 대기하고 있어야 할 소비자들은 소비자들은 그 사이 사고 위험이 있는 차량을 운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최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실시한 누적 리콜 대수는 모두 998개 차종 204만3236대로 작년 같은 기간(130만8161대)에 비해 56.2% 급증했다. 

 

이처럼 잇따른 리콜 조치로 인해 리콜 관련 AS를 받기 위한 예약을 해도 서비스를 받기 위해 몇 달을 대기해야 하자 소비자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는 상황이라고.

 

게다가 소비자 입장에선 수개월의 대기기간 동안 사고 우려가 있는 차량을 운전하고 다닐 수도 없기 때문에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차량을 AS 받을 때까지 방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본문참조]

 

◆ ‘안정이냐 변화냐’…'임기만료' 앞둔 주요건설사 CEO들 '명운' 촉각

 

연말 인사철이 도래하면서 주요 국내 건설사 최고경영자(이하 CEO)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CEO들이 적잖기 때문.

 

당초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사들이 CEO의 교체보다는 유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고 

 

특히 건설업계는 올 한해 수주 급감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고, 보수적인 업종 특성상 새로운 인물을 세우는 모험보다는 기존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후일을 내다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고.

 

하지만 일부 기업들에서 예상을 깨고 수장을 교체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하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다른 CEO들의 거취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이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함[본문참조]

 

◆ "공수처법 개정안, 중대 흠결"...한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이날 공수처법 개정안은 절차적으로나 실체적으로 흠결이 중대하고 명백하다며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변은 법사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토론을 사실상 생략한 윤호중 법사위원장의 독단적인 운영은 국회법 정신과 의회민주주의 가치를 유린했다고 주장.

 

이어 개정안은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독립성을 확보하는 최소·유일한 장치인 야당의 공수처장 거부권 조항을 삭제하고, 재판·수사·조사 실무 경력 없는 변호사들도 공수처 검사로 임명할 수 있게 했다고 지적.

 

한변은 이어 공수처법 개정안 강행을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상 지시한 상황이라며 지난 5월 11일 이미 공수처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다시 개정안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다고 설명.


중형 '6만3천호'...문대통령 "공공임대주택 240만호 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 동탄의 행복주택 단지를 찾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국가가 가장 우선해야 할 책무로, 정부는 국민의 기본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주거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는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열 것이며, 2025년까지 240만호를 달성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을 충분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함.

 

행복주택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을 기념해 건설됐다고.

 

문 대통령은 우리는 총 주택 수 대비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8%에 도달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2025년까지 재고율 10%를 달성해 주거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OECD 상위권의 주거안전망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임.

 

문 대통령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확대와 함께 질적 혁신을 강조.

 

◆ 셀트리온, 유럽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판매 승인 권고 획득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에 대한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CT-P17’은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게 될 고농도 제형이라고.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제형으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고

 

특히 셀트리온은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모두 올드 타입(Old Type)인 저농도로 개발되어 출시한 점에 착안, 보다 높은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뉴 타입(New Type)인 고농도 제형 개발에 착수해 세계 최초로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고.

 

현재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를 판매하고 있는 애브비(Abbvie)가 지난 2016년 휴미라 고농도 제형을 출시한 이후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휴미라의 90% 이상이 고농도 제형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셀트리온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넘보지 못했던 고농도 휴미라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CT-P17’ 허가 후 판매가 본격화되면 선호도 높은 고농도 제형 시장으로 본격 재편될 것으로 예상.

 

셀트리온은 올해 3월 EMA에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을 바탕으로 ‘CT-P17’ 허가를 신청한 지 9개월 만에 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게 됐다고 함.

 

◆ '3차 재유행' 이후 최다...코로나19 신규 689명·지역 673명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682명)보다 7명 늘어나 면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2월 29일, 909명) 이후 286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역대 2번째 규모를 기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673명, 해외유입 16명 등 689명 늘어 누적 4만786명이라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6명)보다 27명 늘어나며 3월 2일(684명) 이후 가장 많았다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9일째 5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고.

 

방대본은 환자 집계 시스템 개편 관련 오신고 및 집계 오류로 인해 지난 9일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를 686명에서 670명으로 정정.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만 512명이 발생.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89명)보다 23명 늘어 또다시 500명 선을 넘었다고.

특히 경기 지역은 이달 초부터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 4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이 발생.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36명)보다 20명 줄었다.

 

◆ 현대重,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중공업의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인수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현대건설기계는 국내 1위, 세계 7위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다만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에 따른 우발채무 문제 등이 여전히 걸림돌.

 

두산중공업은 지난 10일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 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8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가량으로 전망.

 

두산중공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이에 따라 양측은 2∼3주간 추가 협상을 벌인 뒤 연말 본계약을 체결해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 경제성장률 '-8%→-7.3%'...ECB "통화완화 정책 지속"

 

유럽중앙은행이 통화완화정책을 지속.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8%서 -7.3%로 상향 조정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0%)를 동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은 5천억 유로(약 660조원) 더 사들이고, 매입기간도 연장한다고 발표, 완화적 통화정책 노선을 지속.

 

유로존(유로화사용 19개국) 경제는 올해 7.3% 역성장한 뒤 내년에는 성장률이 3.9%, 2022년에는 4.2%로 반등할 것으로 ECB는 전망.

 

ECB는 이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 기준금리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제로로 유지.

 

◆ [증시 마감] '기관 주도' 코스피, 2거래일 만에 "또 최고치"

 

11일 코스피가 2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23.60포인트(0.86%) 오른 2770.06에 거래를 마쳐 지난 9일 세웠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2755.47)를 다시 넘어섰다고.

 

지수는 전장보다 7.70포인트(0.28%) 오른 2754.16에서 출발해 장중 2781.04로까지 상승 폭을 높였다고.

 

외국인이 1천71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이날 2천209억원을 순매수하며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연기금은 435억원을 순매수하며 1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 개인은 이날 486억원을 순매도했다고.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 회복세 둔화 우려가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관련 호재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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