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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끝 없는 갈등"...대웅제약·메디톡스 ‘이노톡스' 두고 또 다시 '으르렁' 外

 

【 청년일보 】 

 

◆ "끝 없는 갈등"...대웅제약·메디톡스 ‘이노톡스' 두고 또 다시 '으르렁'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출처와 무단 도용 여부 등을 둘러싸고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이번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를 두고 또 다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균주 도용여부를 두고 벌여온 갈등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 이후 대립각을 세워 온 양사간 ‘극한 갈등'이 봉합될 것이란 업계의 예상과 달리 되레 확전되는 분위기. 

 

5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에 대한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미국 엘러간이 판매권을 도입한 ‘이노톡스’가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만큼 FDA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대웅제약 측의 주장.

 

메디톡스 관계자는 미국 엘러간에 기술 수출한 신 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과 ‘이노톡스’는 명백히 다른 제품이라며 MT10109L’의 임상 3상은 계획대로 순항 중이며, 최근 투약 절차가 완료됐다고 말함. [본문참조]

 

◆ 영업익 1조원 돌파한 미래에셋대우...박현주 회장의 이색행보 '관심증폭'

 

올해 신년사에서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겠다고 천명한 미래에셋대우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끌고 있다고. 

 

특히 한 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던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최근 유튜브에 출연하며 그룹의 변화된 경영 방식을 예고하면서 또 다른 관심을  야기하고 있다고.

 

증권가내에서도 향후 미래에셋대우의 경영에 대해 순항할 것으로 전망, 긍정적인 분석이 대체적.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8일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10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하다고.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도약 의지를 천명.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로 글로벌 톱티어 IB로 도약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고. 이번 영업이익 1조원 달성으로 도약의 서막을 알린 셈이라고. [본문참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에 GSK 면역증강제 병용투여 임상 개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다국적 제약사 GSK의 면역증강제 ‘AS03’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면역증강제는 일부 백신 제형에 추가 투여해 백신의 효과를 높이는 보조제라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항원 물질의 체내 이동을 촉진하고 항원 자극 시간을 늘리는 원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동물실험에서 ‘AS03’을 병용투여하자 중화항체가 높게 유도되고 면역반응을 끌어내는 T세포 활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해 GSK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신규확진 370명...산발감염 확산에 4차 대유행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2월 25일(1천240명)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70명이 발생했다고. 

 

국내 확진자는 351명 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122, 부산 33, 대구 14, 인천 25, 광주 14명 확진자가 발생. 

도별 발생자 수는 경기 110, 강원 5, 충북 3, 충남 11, 경북 6 경남 6, 제주 2명이 발생. 

 

전북과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병원과 직장, 음식점 등을 고리로 한 일상 공간의 집단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SK하이닉스에서 SKT로"… SK 내 성과급 논란 일파만파

 

최근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한 '성과급 논란'이 SK텔레콤으로 번지면서 사태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SK그룹 내 다른 계열사까지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고.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노동조합은 최근 전환희 위원장 명의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에 서한을 보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성과급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고.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은 18조 6247억 원, 영업이익은 1조 34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21.8% 늘어. 이처럼 호성적을 거뒀음에도 성과급이 줄어드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

 

박 대표는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사내 행사에서 회사의 성장, 발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며 구성원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함. 이어 전 구성원에 복지포인트 300만 포인트 지급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의 반발은 더 거세지는 모습이라고.

 

이에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5조 126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84% 올랐음에도 성과급이 연봉의 20% 수준으로 책정되자 직원들이 불만을 표했다고.

 

◆ ‘삼성전자, 美 오스틴 공장 증설 19조 투자… 9000억 세제 혜택 신청

 

삼성전자가 미국 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 증설과 관련해 미국 지방정부에 세제 혜택을 요구하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5일 로이터통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한화 약 19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증설할 경우 20년간 8억 550만 달러(한화 약 9000억 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달라고 지방정부에 요청했다고.

 

오스틴시 정부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새 공장을 착공해 2023년 4분기부터 가동할 것으로 예상.

 

공장 증설 규모는 700만 제곱피트(약 6500만㎡)이며, 해당 공장을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10년간 1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오스틴 공장 인근해 매입한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마친 상태라고.

 

텍사스 오스틴 외에도 애리조나와 뉴욕 등 미국 내 여러 후보지와 접촉하며 투자 조건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식약처,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를 허가했다고. 투여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환자.

 

식약처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장 등 외부 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식약처 내부 5인이 참석한 최종점검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

 

최종점검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 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하기로 했다고.

 

다만 투여 대상은 고위험군 경증이나 중등증 환자에 한정된다고. 여기서 ‘고위험군’이란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집단을 말한다고.

 

이로써 렉키로나주는 국내 개발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치료제가 됐다고. 전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규제당국의 검증을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라고.

 

헌재, '임성근 탄핵' 심리 돌입...임기 만료로 각하 가능성에 무게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착수됐다고. 

 

첫 번째 심판 일정은 공개 변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재판부는 탄핵소추안을 검토한 뒤 기일을 정해 국회 측과 임 부장판사 측을 불러 의견을 들을 예정.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 전원재판부는 전날 국회가 제출한 임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을 심리 중. 사건번호(2021헌나1)도 정식으로 부여됐다고.

 

헌재는 법관탄핵 재판의 선례가 없고 국민적 관심이 큰 점 등을 고려해 전담 재판연구관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헌재는 탄핵 심판을 포함해 사건 규모가 크거나 신속한 심리가 필요할 때 전담 TF를 운용해왔다고.

 

법조계에서는 임 부장판사가 이달 28일 임기가 만료된다는 점에서 헌재가 각하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하지만 이번 사건이 헌법 103조가 명시한 법관의 재판 독립 의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인 만큼 헌재가 보충 의견 등을 통해 위헌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주목된다고.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경선진출자 확정

 

국민의힘 서울, 부산시장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됐다고.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브리핑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 서울시장 본경선에 나경원 오세훈 오신환 조은희 예비후보가, 부산시장 본경선에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예비후보가 각각 진출했다고.

 

국민의힘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진행, 책임 당원 투표를 20%,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80% 각각 반영해 이날 합산 결과를 도출했다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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