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 "23일 0시부터"...서울시, "5명 이상 개인적인 모임 일절 금지"

 

【 청년일보 】

 

◆ 23일 0시부터...서울 "5명 이상 개인적인 모임 일절 금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3일 0시부터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내용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이 조치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동창회·동호회·야유회·송년회·직장 회식·워크숍·계모임·집들이·돌잔치·회갑연·칠순연 등이 일절 금지된다고.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만 행사의 예외적 성격을 감안해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명 이하 허용'이 유지. 이 조치를 어기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 부과와 행정조치 등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5명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명 이상 집합 금지'보다도 더 강력한 조치.

 

이 조치가 시행되면 4명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수도권은 지난 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돼 모임·행사 때 5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되고 있다고.

 

◆ 6일 만에 '1천명 아래'...코로나19 신규 926명·지역 892명

 

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1천97명)보다 171명 줄어 엿새 만에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892명, 해외유입 34명 등 926명 늘어 누적 5만591명이라고.

 

하지만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고.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72명)보다 180명 줄었다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72명)보다 180명 감소했다고.

 

최근 1주일(12.15∼21)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천15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9명으로, 1천명에 육박했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등 수도권이 649명이 발생.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전북 각 11명, 전남 8명, 대전 3명이 발생.

 

◆ 코로나19 대응...은성수, "유동성 리스크 관리 선제 조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시중 유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관련해 선제적 조치를 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1일 온라인으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평가 및 2021년 금융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은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시중 유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확대된 유동성이 질서 있게 조정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그는 주요 은행장과 유관기관장, 협회장 등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서 전 금융권이 합심해 전례 없는 규모의 금융지원을 집행한 것이 우리 경제가 반등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큰 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이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유동성과 민간부문 부채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 "괌 복합화력발전소 수주"...두산중공업, 6200억원 규모

 

두산중공업은 21일 한국전력공사·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과 '괌 우쿠두 200MW(메가와트)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두산중공업은 미국령 괌에서 6200억원 규모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이 프로젝트는 괌 앤토니오 B.원 팻 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5km 떨어진 지역에 20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미국 괌 전력청(GPA)이 발주처.

 

두산중공업은 주요 기자재의 설계와 시공, 조달 등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4년까지 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특히 두산중공업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25MW 에너지저장 시스템(ESS)이 함께 설치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 PASS 인증서, 내년 1월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 적용

 

내년부터 '패스(PASS)' 인증서만 있으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고.

 

통신 3사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내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통신 3사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실사를 거쳐 편의성과 안정성, 범용성을 인정받아 12월 확정 사업자로 지정됐다고.

 

앞으로 통신 3사의 PASS 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고.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PASS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한다고. 이때 이용자가 6자리 핀 번호 입력 혹은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

 

PASS 인증서는 PASS 앱이 실행 중인 상태라면 추가 확인 절차 없이 터치 두 번만으로 발급이 가능. 별도의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거쳐야 하는 타 인증서보다 발급 절차를 간소하다고.

 

◆ 시장 지위 유지 '박차'...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지위 유지에 박차를 가했다고.

 

삼성중공업은 2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천8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들 선박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형태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또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된다고.

삼성중공업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총 13척의 LNG운반선 수주에 힘입어 올해 총 수주금액이 44억 달러를 기록 중이라고.

 

◆ “현대차GBC 105층 원안 건립 강조”...강남구, 현대차 70층안 '제동'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민들이 현대자동차그룹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사업 설계안 변경 가능성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고.

 

이는 현대차그룹이 당초 계획대로 105층 타워 신축 대신 70층 빌딩 2~3개 동을 짓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GBC 건립은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미래투자사업이자 미래 100년의 상징이라며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GBC 기본·실시설계안은 옛 한국전력 부지(7만4148㎡)에 지상 105층 타워 1개 동과 숙박·업무시설 1개 동, 전시·컨벤션·공연장 등 5개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었다고. 

 

하지만 최근 현대차그룹은 투자효과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설계를 변경해 105층 신축 대신 70층 빌딩 2~3개동을 짓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 美 CDC,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승인…미국서 접종 가능해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인들에게 접종하라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수용.

 

CNN 방송은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18세 이상 미국인들에게 맞히라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보도.

 

ACIP는 전날인 19일 회의를 열고 모더나의 백신을 검토한 뒤 표결을 거쳐 이같이 권고한 바 있다고.

 

CDC의 이 같은 승인 절차는, 이미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아 배포·운송에 들어간 모더나의 백신이 실제 사람들에게 접종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이번 승인으로 모더나의 백신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일반 미국인을 상대로 접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모더나의 백신도 공급에 가담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백신 접종은 더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라고.

 

◆ 쌍용자동차, 서울회생법원에 법인 회생 신청

 

쌍용차가 21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이 사건은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있을 때까지 회사 재산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쌍용차는 해외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대출금과 산업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 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