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9.8℃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1℃
  • 구름조금고창 11.5℃
  • 구름조금제주 15.1℃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한진그룹, "아시아나 항공 인수"...조원태,"항공산업 성장·공적자금 투입 최소화 기여" 外

 

【 청년일보 】

 

"한진그룹, 아시아나 항공 인수"...조원태 "항공산업 성장·공적자금 투입 최소화 기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성장과 공적자금 투입 최소화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또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양사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에 힘쓰겠다고 강조.

 

조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결정된 뒤 별도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밝힘.

 

그는 대한민국 항공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공적 자금 투입을 최소화해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한항공도 다른 항공사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많은 고민과 부담이 있었다면서 수송으로 국가에 기여한다’는 한진그룹의 창업이념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

 

그러면서 대한항공은 지난 반세기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성장했다며 이제 대한민국 선도항공사로서 국내 항공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산은, 한진칼에 아시아나 인수자금 8천억 투입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한다고.

 

산은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산은이 자금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증자 대금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진칼은 산은과 수출입은행 지원을 받아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짐.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사전 충전 1회용 주사기 제형 세계 최초 개발”

 

헬릭스미스는 플라스미드 DNA를 1회용 주사기에 넣어 냉장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제형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이 개발 중인 ‘엔젠시스’(VM202)는 간세포성장인자(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치료제.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에도 불구하고 주사제로서 한 번 방문에 여러 번 주사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고.

 

현재 임상시험에서 엔젠시스는 사이트의 조제실로 보내지고 여기에서 주사용수로 용해해 여러 개의 주사기로 나눈 후 의사에게 보내지는 과정을 거친다고.

 

이는 의료 현장에서 적용하기에 불편한 절차였고, 과거 기술이전 논의에서도 반복적으로 나온 이슈 중의 하나.

 

이러한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헬릭스미스 배경동 박사(공정개발·생산기술본부장)가 이끄는 제형개발팀은 냉장(4℃)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엔젠시스의 바이오 활성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제형을 개발.

 

이 제형을 사용하면 엔젠시스를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제형으로 1회용 주사기에 넣어 의사에게 바로 공급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단계가 생략되고 나아가 환경적 요인이 약효와 안전성에 개입할 가능성이 없어진다고 함.

 

3일 연속 200명대...코로나19 신규 223명·지역발생 193명

 

1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208명)보다 15명 증가해 3일 연속 200명대로 나타났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193명, 해외유입 30명 등 223명 늘어 누적 2만8천769명이라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76명)보다 17명 증가하며 200명에 육박한 동시에 지난 11일 이후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9명, 경기 3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128명이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113명→109명→124명)에 이어 나흘째 100명대를 나타냈다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이 13명, 전남 10명, 충남 6명, 광주·경남 각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세종·전북·제주 각 1명이 발생.

 

코로나19 감염력 1↑...정은경 "2∼4주후 300∼400명 폭증"

 

16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생산지수는 1.12로, 1.1이 넘은 상황이라며 다양한 단기예측을 보면 현재 수준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앞으로 2∼4주 후에는 (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서 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재생산지수란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정 본부장은 중환자 병상을 확충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에는 의료대응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대규모의 발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

 

최근의 코로나19 전파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정 본부장은 이들의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최근 1주 동안 확진자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 이하가 52.2%로 50대 이상(47.8%)보다 더 많았다고.

 

최근 4주 동안(10.11~11.7)에는 40대 이하 확진자 비율이 49.1%로, 직전 4주(9.13~10.10)의 38.3%보다 10.8% 포인트 증가했다고.

 

그는 젊은 층은 이전에도 60대 이상 연령층과 비슷하게 감염됐을 것이지만, 무증상도 많고 앓더라도 경증으로 앓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이나 검사를 받는 기회가 적어서 적게 발견된 것"이라고 분석.

 

이어 최근에는 접촉자조사나 가족 간의 전파조사 등을 통해 조금 더 많이 진단되고 있다. 젊은 층에서의 검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함.

 

SK텔레콤-아마존, 韓 e커머스 사업 협력 추진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고.

 

SKT는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고.

 

SKT는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

 

11번가는 SKT와 함께 글로벌 e커머스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셀러들이 해외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함.

 

한국수력원자력 자회사 노조 파업 "경주 본사 로비 점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자회사로 한수원 본사와 월성·한빛·고리·새울·한울 5개 원자력발전소, 사택 등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퍼스트키퍼스 노동조합은 16일 회사 측과 20여회 임금단체협상을 했지만 핵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아 파업하기로 했다고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발전분과위원회 소속인 노조 측은 매년 시중노임단가 변동분 기본급 반영 등 30여개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고.

 

파업과 함께 퍼스트키퍼스지회 조합원과 민주노총 발전분과위 조합원 50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경북 경주 한수원 본사 로비에 진입해 농성을 시작했다고.

 

진입 과정에서 한수원 직원이 막으면서 양측에서 일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노총 발전분과위원회는 퍼스트키퍼스 조합원 실제 사용자인 한수원이 임단협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