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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국내외 생산시설 중 최대 규모"… SK하이닉스, M16 팹 준공 外

 

【 청년일보 】

 

◆ "국내외 생산시설 중 최대 규모"… SK하이닉스, M16 팹 준공

 

SK하이닉스가 자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M16 팹을 준공했다고.

 

SK하이닉스는 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6 준공식을 개최. 'We Do Technology 행복을 열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그룹 내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장동현 SK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하영구 SK하이닉스 선임사외이사 등 16명은 현장에서 참석하고, 구성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은 화상연결을 통해 언택트로 행사에 참여.

 

최태원 회장은 반도체 경기가 하락세를 그리던 2년 전 우리가 M16을 짓는다고 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하지만 이제 반도체 업사이클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어려운 시기에 내린 과감한 결단이 더 큰 미래를 꿈꾸게 해 줬다고 소회를 밝혔다고.

 

이어 M16은 그동안 회사가 그려온 큰 계획의 완성이자 앞으로 용인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출발점으로서 중요한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고 함.

 

또한, 최 회장은 M16의 탄생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던 만큼, 이제 M16이 그분들의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협력회사 상생, 환경보호, 지역사회 발전 등 ESG 측면에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

 

◆ 지난달 수출 11.4% 증가…"40개월만에 두 달 연속 두자릿수 유지"

 

 올해 1월 우리나라 수출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달에 이어 호조를 유지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80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3.8% 감소에서 11월 4.0% 증가로 돌아선 뒤 12월 12.6%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증가했다고.

 

수출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한 것은 지난 2017년 8∼9월 이후 40개월 만이라고.

 

1월 총수출액(480억1천만달러)은 역대 1월 실적 중 두 번째로 높다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6.4% 늘어난 21억3천만달러로 집계. 1월 하루 평균 실적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21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수출 단가는 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29.9%)을 보였다고. 시스템반도체(16.0%), 전기차(81.0%), OLED (52.1%), 의료기기(64.0%) 등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크게 올라 수출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

 

특히 지난달에는 주력 수출 15대 품목 가운데 12개가 증가해 지난 2018년 이후 최다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 IT 관련 6개 품목은 모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 한국 수출 회복 청신호...코로나 여파에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우리나라 수출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대 증가율을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작년 11월 4.0%, 12월 12.6%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동시에 2개월 연속으로 증가 폭이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고. 수출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한 것은 2017년 8∼9월 이후 40개월 만이라고.

 

1월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부정적 여건 속에서도 경기 회복세를 타고 주력 품목이 고르게 선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15대 주력 품목 중 반도체(21.7%), 자동차(40.2%), 철강(6.0%), 석유화학(8.6%), 선박(23.4%), 디스플레이(32.2%), 차부품(3.9%), 무선통신기기(58.0%), 컴퓨터(5.7%), 이차전지(9.9%), 바이오헬스(66.5%), 가전(19.1%) 등 12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고.

 

이는 2018년 이후 최다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17개월), 컴퓨터(16개월), 반도체·가전(7개월), 이차전지(5개월), 디스플레이(4개월), 선박·무선통신기기·차부품(3개월) 등 8개 품목이 3개월 이상 연속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특히 반도체와 가전은 각각 5개월, 7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무선통신기기는 16년 8개월 만에, 디스플레이는 10년 8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 셀트리온 ‘램시마SC’ 캐나다 판매 승인 획득…“북미지역 진출 교두보”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으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

 

이번 램시마SC 캐나다 승인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해 이뤄졌으며, 추후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캐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TNF-α 억제제)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2조원 정도로 집계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만 16세 이상 성인 37만4,000명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 70일 만에 최소...신규확진 305명, M선교회 관련 총 379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천508명이라고. 

전날(355명)보다 50명 줄었다고.

 

305명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0일 만에 최소 기록이라고.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1천240명) 정점을 찍은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5명, 해외유입이 20명이 발생.

지역발생 환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도 작년 11월 23일(지역발생 255명) 이후 처음이라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4명, 경기 8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04명이 발생.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2명, 부산 15명, 대구 9명, 강원 8명, 충북 5명, 경북·경남 각 4명, 충남 3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81명이 발생.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와 관련해 총 379명이 확진됐다고.

 

 씨젠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구분 가능 진단키트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전세계 70여 개 국가로 확산된 가운데, 씨젠이 독자적인 자체 기술력으로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분해낼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

 

씨젠은 채취된 검체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다른 변이(일본·브라질발 등) 및 새로운 유형의 신종 변이 등 4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적합성을 한 번의 검사로 알아내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전 세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 예정이라고.

 

씨젠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를 한 번의 검사로 검출 및 구분할 수 있는 씨젠만이 개발 가능한 신개념 멀티플렉스(multiplex) 진단제품.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씨젠의 자체 특허기술과 노하우 기술들이 적용돼 있어 변이 바이러스 종을 높은 정확도로 판별해낸다고.

 

뿐만 아니라 씨젠의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AI) 올리고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개의 타깃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독보적인 특허기술도 적용됐다고 함.

 

"국내 3사 성장세 주도"… 2020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34.7% 합작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국내 업체 3사가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34.7%를 합작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건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142.8GWh를 기록.

 

전기차 수요는 1, 2분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줄었다가 3분기부터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누적 배터리 사용량 증가폭이 늘었다고.

 

이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3사의 제품 사용량은 49.4GWh로,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2019년 16.0%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33.5GWh(23.5%)로 중국의 CATL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삼성SDI는 8.2GWh(5.8%)로 5위, SK이노베이션은 7.7GWh(5.4%)로 6위를 점유.

 

국내 3사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점유율이 큰 폭으로 늘어 시장 위상이 대거 높아졌다고. 

 

이들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의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고 함.

 

 “수전해 분야 인재 영입”…한화솔루션, 기술 상용화에 ‘박차’

 

한화솔루션이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이를 통해 자체 기술 역량과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그린 수소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

 

한화솔루션은 정훈택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수석연구원·박사를 수소기술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정 신임 센터장은 카이스트(KAIST)에서 재료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도쿄공업대의 박사 후 연구원(포스닥) 과정을 거쳐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에서 14년 넘게 수전해·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와 시스템 전반을 연구해왔다고 함.

 

 LANL은 국가 안보, 우주항공, 재생에너지, 슈퍼컴퓨터 등을 연구하는 세계 최대 연구소 중 한 곳.

 

정 센터장은 한화솔루션이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음이온 교환막(AEM)’ 방식의 차세대 수전해 기술 개발을 총괄. 2019년부터 연세대, 카이스트, 미국 렌슬리어공과대 등과 추진해온 연구·개발로, 정 센터장 영입을 통해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식당 밤 9시까지 영업제한 계속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흐름을 억제하기 위해 그간 적용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간 연장했다고.

 

또 5인 이상의 모든 사적모임 금지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다만 헬스장·영화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과 겨울 스포츠시설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고.

 

이에 따라 사적 목적으로 5명 이상이 동일한 시간대에 동일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금지되며, 이는 설 명절에도 예외 없이 적용. 직계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거주지가 다르면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고.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도 5인이상 모임 금지 대상에 포함.

 

식당이나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이 예약하거나 함께 입장하는 것도 불가능.

 

다만 결혼식·장례식·시험·설명회·공청회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 이 경우에도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수도권은 49명 이하, 비수도권은 99명 이하로만 모일 수 있다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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