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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비규제지역 집중공략"...대형건설사들 가평 등 '시골분양' 주목 外

 

【 청년일보 】

 

◆ "원작의 명성, 잇는다"… 넷마블 기대작 '세븐나이츠2'

 

 넷마블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2'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고.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이자 글로벌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대흥행을 거든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란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은 세븐나이츠2는 서비스 시작 시점부터 좋은 모습.

 

사전 다운로드 4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으며,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터줏대감인 '리니지' 형제를 밀어내고 국내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함. 지금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유지하며 넷마블의 효자 게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는 모습.

 

게임 개발을 맡은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PD는 (현재 성적이)기대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아직 아쉬운 점이 여럿 있어 스스로에게 점수를 주기에는 부끄러운 상황이라며 "더 점수를 올리도록 이용자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업데이트에 꾸준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본문참조]

 

◆ "비규제지역 집중공략"...대형건설사들 가평 등 '시골분양' 주목

 

정부가 올해 경기도 김포와 파주 등 31개 시·군 대부분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비(非)규제지역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현재 경기도권에서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인 곳은 가평, 양평, 여주, 이천, 연천, 동두천, 포천 등 7곳이라고.

 

그동안 이 지역은 인구가 적고, 교통이 불편한 것은 물론 집값이 오르지 않는 이른바 ‘시골’이어서 건설사는 물론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지역이라고 함. 

 

하지만 최근 경기도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이들 지역이 가지고 있는 희소가치가 높아졌고, 건설사는 물론 실수요자와 주택 투자자까지 몰리면서 최근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비규제지역 중 가평과 양평, 이천, 연천 등에 새해부터 대형건설사들이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고. 

 

그동안 이들 비규제지역에는 최근 5년 새 분양물량이 1000가구도 안될 정도로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다고. 

 

하지만 정부가 경기도권 대부분을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인근지역 아파트 값이 오르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남.

 

대형 건설사들이 이들 지역 분양에 나서는 것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의 평가라고 함. [본문참조]

 

◆ GC녹십자엠에스, 2900억 규모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美 수출 계약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연간 매출 3배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수주했다고.

 

GC녹십자엠에스는 미국 소재 다수의 진단키트전문 도매유통사의 파트너 회사인 MCA Partners와 총 2억6,400만 달러(한화 약 2,90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GC녹십자엠에스의 지난해 매출액(941억원) 309%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수주물량은 6,000만 테스트 분량으로 앞으로 1년간 미국에 공급되며, 본격적인 판매는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인 수출 계약 제품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이 나오는 대로 시작한다고 함.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조건부허가 신청…“글로벌 2상 완료”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회사 측은 이번 임상결과를 근거로 미국·유럽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에도 즉시 착수한다고.

 

이번 글로벌 임상 2상은 한국 식약처, 미국 FDA(식품의약국), 유럽 EMA(유럽의약품청)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디자인됐으며 대한민국·루마니아·스페인·미국에서 총 327명의 환자가 참여해 지난 11월 25일 최종 투약을 완료했다고.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시험의 상세 데이터를 국내외 전문가 및 자체 평가를 통해 분석 완료하고 ‘CT-P59’에 대한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는데 필요한 근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 즉시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함.

 

다만 ‘CT-P59’의 안전성 및 효능과 관련한 상세 임상데이터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식약처의 요청으로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비공개로 해 국가기관의 보다 객관적이고 엄정한 검증 및 평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함.

 

"모더나 백신 2분기 공급"...靑 2000만명분 계약

 

청와대는 29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 2000만명분(4000만 도즈)이 내년 2분기부터 국내에 공급될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밤 화상통화를 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정부와 모더나는 연내에 코로나 백신 2000만명분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이번 통화에서 애초 내년 3분기로 추진했던 백신 공급 시기를 앞당겨 2분기부터 들여오기로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함.

반셀 CEO는 문 대통령에게 백신이 조기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정부가 빠른 계약 체결을 원하면 연내에도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가급적 연내 계약 체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통화에서 국립보건 감염병 연구소와 팬데믹 공동대응 및 임상실험,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또한 모더나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생산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함.

 

소상공인 최대 300만원...택시기사 최대 100만원 지원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

 

정부는 당초 예고했던 '3조원+α'를 약 3배 수준으로 늘린 9조3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총 580만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위기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9조3천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코로나 상황, 정부의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으로, 한시가 급한 만큼 내년 1월 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피해 대책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 피해지원 5조6천억원, 코로나19 방역 강화 8천억원, 맞춤형 지원 패키지 2조9천억원으로 구성. 7조7천억원 상당이 현금·현물 지원이고 1조6천억원이 융자 지원이라고.

 

자금은 내년도 예산에 이미 반영된 3조4천억원, 올해 이월된 집행잔액 6천억원, 기금 변경 5천억원, 내년 목적 예비비 4조8천억원에서 충당한다고 함.

 

정부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 등 고용취약계층 등에 총 9조3천억원의 자금을 긴급수혈한다고.

 

  코로나19 신규 확진 1046명..."지역발생 1030명·해외유입 1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6명 늘어 누적 5만8천725명이라고 .


이는 전날(808명)보다 238명 늘어나면서 지난 26일(1천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 선을 넘었다고.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 컸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이 발생.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이 발생했다고.

 

 "생계형 사범 2920명 포함"...정부, 특별 사면 단행

 

정부는  생계형 사범드레 대한 대규모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다만 이번 특사에서는 정치인과 선거사범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함.

 

정부는 29일 2021년 신년을 맞아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불우)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천24명을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했다고 밝힘. 

 

문재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 취임 첫해인 2017년 12월(6천444명), 2018년 2월(4천378명), 지난해 12월(5천174명)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라고.

 

사면 대상자 중에는 도로교통법이나 수산업법 위반 등 생계형 행정법규를 위반한 사범들과 강력범죄자를 제외한 일반 형사범 등 2천920명이 포함됐다고.

중소기업을 운영했거나 소규모 자영업을 운영하다가 경제범죄를 저지른 52명도 특별사면했고, 유아와 함께 수형생활을 하는 부녀자를 비롯해 중증 환자 등 25명도 특별 배려 차원에서 사면했다고 함.

 

인바이오젠, 변이·변종 코로나 치료·예방 물질 특허권 확보

 

인바이오젠이 코로나19 변이·변종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물질의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인바이오젠은 지난달 하임바이오로부터 무기인산염중합체(Inorganic Polyphosphate)의 특허권을 확보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인중합체는 음식물이나 의약품 첨가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아 안전성이 증명됐다고.

 

이 물질은 바이러스 복제의 95%를 억제하고 특정 농도와 특정 사슬길이의 인중합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 기능을 완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영국 캐임브리지 대학 및 이탈리아 나폴리 소재 쎄인지(CEINGE) 생명공학연구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업으로 지난 5월부터 신약개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연구가 진행돼 결과가 거의 도출된 상태라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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