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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기대 '부응(?)'요구에 미흡한 '대응(?)'… 넥슨, 이용자 거센 요구에 '진땀' 外

 

【 청년일보 】

 

기대 '부응(?)'요구에 미흡한 '대응(?)'… 넥슨, 이용자 거센 요구에 '진땀'

 

국내 게임업계 1위 업체 넥슨이 게임 이용자들의 문제 제기에 대한 미흡한 대응으로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다고.

 

최근 가장 핫한 이슈로 부각된 '확률형 아이템'의 획득 확률 논란을 비롯해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그 동안 이용자들 사이에서 쌓인 불만들이 쏟아지자, 넥슨은 이용자들과의 간담회는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 소통에 나서며 갈등 해소 노력에 나섰으나, 좀처럼 불만의 목소리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분위기.

 

1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마비노기' 관련 이용자들과 의사소통을 위한 '밀레시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이날 자리에는 민경훈 디렉터를 비롯해 김형선 콘텐츠팀장, 최태환 기술팀장, 이경선 GM팀장이 사측 대표로 자리했고, 이용자 대표 5인이 참석해 게임 운영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

 

무제한 토론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이용자 측은 무려 288개에 달하는 개선 사항을 전달했다고.

이들은 준비한 개선사항을  3주전에 넥슨측에 전달, 이에 대한 사측의 답변을 촉구.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측간 의견만 교환했을 뿐 서로간의 간극을 좀처럼 좁히지 못한 채 마무리. 때문에 일부 이용자들은 넥슨측이 이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 [본문참조]

 

 ‘삼성전자, 캐나다 사스크텔에 5G·4G 이동통신 장비 단독 공급

 

삼성전자가 캐나다 이동통신 사업자 사스크텔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지난 2019년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3번째 신규 사업을 수주하는 것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한데 따른 성과로 평가.
 
사스크텔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1908년 설립되었으며, 이동통신 서비스를 비롯해 유무선 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이번에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과 다중입출력 기지국,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
 
특히, 처음으로 해외에 5G 가상화 코어 장비를 공급. 이 제품은 5G와 4G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장비로 각각의 장비를 개별로 구축하는 방식 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네트워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사스크텔과 삼성전자는 2022년 5G 비단독(NSA) 서비스를 우선 상용 개통한 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5G 단독(SA)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신규확진 363명...목욕탕發 집단감염, 일상공간 확산 증가

 

사우나, 직장,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9만6천380명이라고 . 전날(382명)보다 19명 줄었다고.

 

지난해 11월 14일(205명) 200명대로 올라서면서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로 접어들었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5명, 경기 14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235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68.1%를 차지. 경남 등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전날(78.6%)보다 수도권 비중이 대폭 낮아졌다고.

 

비수도권은 경남 64명, 강원 12명, 부산·전북 각 6명, 경북·충남 각 4명, 대구·울산·충북 각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전남 각 1명 등 총 110명이 발생.

 

◆ 국세청, 해외 가상자산 신고 의무화 시행...위반시 최대 형사고발

 

정부가 해외 가상자산이 탈루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내년부터 보유자에게 신고 의무를 부과한다고. 

 

이는 해외 거래소가 과세 사각지대가 될 우려에 따른 조치로 정부가 해외 거래소에 대한 강제징수(옛 체납처분)를 집행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

 

실제로 국세청은 최근 세금 체납자에 대한 압류 과정에서 국내 거래소에서 취급한 가상화폐는 징수했지만, 해외 거래소 이용자는 이번 조처에서 제외된 바 있음.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가상자산을 포함해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가 연간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넘는 국내 거주자나 내국법인은 그 다음 해 6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이는 작년 말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에 해외 가상자산이 추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다만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개인 간 거래로 보유한 가상자산은 납세자의 신고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신고 의무 위반자에게 엄한 제재를 가하는 한편 이를 제보자에게 포상금 지급하는 방안도 함께 운영할 계획.

 

"서울시장되면 국힘과 합당"...안철수 '승부수'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대통합만이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저지시킬 수 있다"며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이 돼 국민의당 당원 동지들의 뜻을 얻어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면서 야권 단일화 승패와 무관하게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안 후보는 오늘 저의 약속으로, 제가 단일 후보가 되면 국민의힘을 버리고 윤석열 총장과 제3지대를 따로 만들어 야권을 분열시킬 것이라는 가짜뉴스는 말끔하게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함.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야권 단일후보가 돼 국민의힘과 통합선거대책위를 만들고, 서울시장으로 당선돼 당원의 동의를 얻어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한 뒤, 범야권 대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새로운 커머스 경험 제공"… 네이버-신세계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이 손을 잡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경험 제공에 나선다고.

 

네이버는 1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물류 경쟁력 강화, 명품/프리미엄 서비스 구축, 신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중소상공인의 브랜드로의 성장 등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너지와 관련된 업무협약식을 진행.

 

네이버는 이마트의 자사주 1500억 원, 신세계의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000억 원과 상호 지분을 교환한다고. 자사주 교환일은 17일이며, 이를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실험에 돌입한다고.

 

네이버는 이용자 5400만 명, 신세계는 이용자 2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산 45만 셀러가 활동 중.

 

양사는 향후 이용자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는 물론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 3곳, 7300개 이상의 지역 거점을 활용한 물류 생태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갈 예정.

 

“품질은 모두의 문제”…정의선 현대차 회장, 품질 개선 거듭 강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6일 품질 문제는 모두의 문제라고 공감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히며 품질 개선을 거듭 강조.

 

또한 그룹 내 성과급 보상 이슈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했던 보상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전체 직원의 눈높이를 좇아가지 못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성과금과 인사를 더 정확하고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고.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양재동 사옥 도서관에서 그룹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이 밝힘.

 

2019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타운홀 미팅은 남색 가디건에 베이지색 면바지, 회색 운동화 차림으로 등장한 정 회장이 임직원의 사전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그룹사 주요 사업장 TV와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됐다고.

 

정 회장은 우리가 지금 하는 자율주행이나 수소연료전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같은 부분은 빠르게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 나서서 선두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다 내년이다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UAM이나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이런 부분이 앞으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어 전기차 시장에서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가 출시되고 기아에서도 EV6가 나오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우리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임.

 

 "美 대통령 거부권 저지 위해 왜곡"… SK이노, LG에너지 공개 비판

 

SK이노베이션이 ITC 결정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의 행보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양사의 충돌이 갈수록 심화되는 모습.

 

SK이노베이션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계획 발표와 SK 배터리 공장 인수 가능성 등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이 5조 원 규모를 신규 투자한다는 발표에 이어 조지아주 출신의 상원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 인수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보도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이는 언론이 분석하는 바와 같이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영향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일축.

 

이어 이번 소송의 목적이 SK이노베이션을 미국시장에서 축출하고 자신들의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는 데 있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임.

 

SK이노베이션은 LG가 미국이든 어디든 더 많은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것은 그 회사의 결정일 뿐, SK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며 실체도 제시하지 못한 투자를 발표하는 실제 목적이 경쟁 기업의 사업을 방해하기 위해 미국 정부의 거부권 행사를 저지하는데 있다는 것은 미국 사회도 이미 잘 알고 있으므로 이는 오히려 미국 사회의 거부감만 증폭시킬 것이라고 설명.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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