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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IPO’ 착수한 SK바이오사이언스…그룹發 '대어주’ 명맥 이어가나 外

 

【 청년일보 】

 

‘IPO’ 착수한 SK바이오사이언스…그룹發 '대어주’ 명맥 이어가나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절차에 본격 착수.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또 한 차례의 ‘SK그룹 발’ 대어의 등장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26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공개 시장은 SK바이오팜의 기업상장 이후 크게 활기를 띠며, 내년에도 제약·바이오 종목이 IPO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내년 기업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이 중에서도 내년 1분기 기업상장을 목표로 IPO 작업을 진행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해 IPO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

 

투자은행(IB)업계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내년 2~3월께 수요 예측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등 신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함. [본문참조]

 

“코로나 3차 유행 우려에”…기업 체감경기 회복세 8개월만에 꺾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4월부터 이어지던 체감경기 회복세가 8개월만에 꺾인 것.

 

특히 연평균 경기전망치가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정적 경기 인식이 심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이에 따라 정부가 기업 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정책을 마련해 산업 전반에 걸쳐 역동성을 회복하고 만성화된 경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언.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전망치는 98.9를 기록했다고.  

 

이는 전달 99.5보다 0.6포인트(p) 하락한 수치라고. [본문참조]

 

한은, 기준금리 연 0.5%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6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0.50% 수준으로 동결.

 

앞서 금통위는 지난 3월 연 1.25%에서 0.75%로, 5월 다시 0.5%로 인하한 뒤 7월과 8월, 10월, 이달에 걸쳐 모두 4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회복세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이 과열됐다는 논란에도 금리를 조정하기보다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운탓이라고.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 상승과 증시 활황 등 초저금리에 따른 자산 가격의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 

 

"3월초 후 첫 500명대"...코로나19 신규 583명 600명 육박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382명)보다 무려 201명이 늘어나면서 4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500명대 후반으로 직행하며 600명대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553명, 해외유입이 30명 등 583명 늘어 누적 3만2천318명이라고.

 

신규 확진자 500명대 기록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발생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 6일(518명) 이후 근 9개월, 꼭 265일만이라고.

 

이번 '3차 유행'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넘어 1차 대유행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는 셈.

 

지역발생 553명은 2차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8월 27일(441명 중 지역발생 434명)보다 119명이나 많고, 1차 유행의 절정기였던 3월 3일(600명 중 지역발생 598명) 이후 최다 기록.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2.7%를 차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19명, 광주 14명, 충남·전북 각 16명, 전남 9명, 강원·충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제주 각 2명, 대구·대전 각 1명이 발생.

 

잘나가는 현대기아차 전기차…올해 수출 10만대 ‘눈앞’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전기차 수출 물량이 10만대에 육박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대차 코나가 수출 물량을 견인했고, 기아차 니로와 쏘울도 수출량이 늘었다. 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 강화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0월까지 수출한 전기차는 모두 9만8505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5만7517대 에 비해 71.3% 늘어난 수치.

 

이 같은 실적은 현대차 코나가 견인. 코나는 4만1384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다. 작년 2만6922대 보다 53.7% 늘었다고.

 

기아차 니로는 3만8299대 수출되며 210.5% 늘었고, 쏘울은 8244대로 50.4% 증가했다고. 

 

현대차 아이오닉은 1만578대로 17.2% 감소했다. 이는 아이오닉이 내년에 전용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앞두고 있어 해외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10월만 놓고 보면 현대·기아차는 총 1만2740대를 수출하며 작년(9119대)에 비해 39.7% 늘었다고 함. 

 

유은혜, 부모 마음으로 수능까지 친목 중단0..."대국민 호소"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 모두가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으로 다음 달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일주일 동안 모든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힘.

 

유 부총리는 특히 20대 감염이 전체 감염의 19%를 차지하고, 무증상 감염자도 많다며 젊은 층에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주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유 부총리는 수험생 가정 내에서는 '거리두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교육부는 11월 학생 확진자 감염 사유의 70%가 가족 간 감염인 것으로 추정.

 

유 부총리는 수험생의 가족 모두가 남은 일주일은 가정 내에서도 가급적 거리두기를 해달라며 또, 수능 전날까지 수험생 자녀가 학원과 교습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함.

 

'지금은 3차 유행' ...정부, "12월 초까지 하루 400∼600명대"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과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발생 규모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본격적인 세 번째 유행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이 단장은 국내 확진자 발생 추이를 언급하며 수학적 예측 결과, 현재의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12월 초까지는 일일 4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특히 최근 감염 양상과 관련 전국적으로 다수의 감염원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며 음식점, 학교, 사우나, 교회, 군부대 등 전파원도 다양하다고 우려를 표함.

 

이어 감염의 경로는 다양해졌고 유행의 중심이 되는 연령층은 활동성이 강한 젊은 연령층으로 낮아졌다며 방역 측면에서 본다면 관리해야 할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

 

다만,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점차 나타난다면 증가 속도도 누그러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윤석열, 秋 상대 행정소송 제기...검란역풍(檢亂逆風) '확산일로'

 

다음 달 2일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직무 집행정지 명령을 취소하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윤 총장은 26일 오후 3시 대리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직무 집행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장을 제출.

 

소장에서 추 장관이 직무배제 조치의 근거로 제시한 6가지 사유가 사실과 다른데다 충분한 소명 기회도 주지 않아 위법한 조치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짐.

전날 밤 직무 정지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이어 본안 소송까지 제기함으로써 본격적인 법정 다툼에 돌입하면서 검찰총장 직무배제를 지시한 추미애 법무장관은 평검사에서 고검장까지 이르는 검찰 내 반대 의견에 부딪치는 이른바 '검란역풍(檢亂逆風)' 에 휩쓸리는 모양새. [본문참조]

 

축구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 별세..." 심장마비 원인

 

아르헨티나의 축구전설이자 영웅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 향년 60세.

 

클라린,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이날 오후 마라도나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마라도나는 지난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에 있었다고.

이날 마라도나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펠레를 비롯한 전 세계 축구계가 애도를 표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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