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면서 CS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주택공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일성건설이 급등했다.

 

◆ "이재명, 차기 대선 지지율 1위"...CS, 상한가

 

CS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이재명 지사가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임.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4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 ),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전체의 24%로 최다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8%로 7%포인트 하락, 2위를 기록했음.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3591명을 접촉해 1004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했음.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음.

 

CS는 지난 9일, 전 거래일보다 29.94%(1060원) 상승한 4600원으로 장을 마감.

 

◆ "오세훈 서울시장 주택공약 기대"...일성건설, 급등

 

일성건설 주가가 급등.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투자자들이 일성건설에 주목한 것으로 보임.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 당시 "5년 내 주택 36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일성건설은 1978년 설립 후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녹지조성사업 등의 조경공사, 아파트 분양사업 등으로 성장해 온 종합건설회사.

 

일성건설은 지난 9일, 전 거래일보다 15.83%(300원) 상승한 2195원에 거래를 종료. 

 

◆ 윤석열 연관성 포착"...크라운제과, 상한가

 

크라운제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크라운제과는 윤석열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음.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가 윤 전 검찰총장과 윤씨 종친이라고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보임.

 

크라운제과는 지난 7일, 전 거래일보다 29.86%(3150원) 상승한 1만3700원에 거래를 종료. 

 

◆ MC사업부 철수...LG전자 주가 널뛰기

 

MC사업부 철수를 결정한 여파로 LG전자 주가가 널뛰기 양상을 보였음.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MC 사업부 철수를 공식화. MC사업부를 정리하고 경쟁우위를 확보 가능한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라고. 이에 LG전자는 이날 장초반인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4%(4500원) 상승한 16만30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 

 

이에 LG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52%(4000원) 하락한 15만4500원에 장을 마침.

 

◆ 경영권 분쟁 사실상 종지부..한진칼, 하락

 

경영권 분쟁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한진칼이 하락.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을 위협하던 3자연합(KCGI·반도그룹·조현아 전 부사장)이 공동보유계약 종료로 사실상의 해체 수순을 밟게됐음. 공동보유계약은 주식을 공동으로 보유해 동일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 3자연합의 구성원은 원하는 때에 주식을 매도할 수 있으며 다른 연합체를 구성할 수 있게 됐음. 

 

한진칼은 5일, 전 거래일보다 7.84%(4500원) 하락한 5만2900원에 거래를 종료.

 

◆ 우리금융지주 인수설 재점화...유안타증권, 강세

 

우리금융지주 인수설이 재점화되면서 유안타증권이 강세를 기록. 

 

유안타증권은 대만, 홍콩, 중국 등에서 증권, 은행, 벤쳐캐피탈 등의 금융업을 영위하는 대만 유안타그룹에 속한 계열회사임. 2014년 유안타그룹이 동양증권을 인수하면서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음. 분기말 현재 본점 이외에 61개 지점이 있으며, 연결종속회사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있음.

 

유안타증권은 지난 7일, 전 거래일보다 15.89%(635원) 상승한 4630원에 장을 마침.

 

◆ 코로나 신속 항원진단키트 식약처 승인...휴마시스, 상한가

 

휴마시스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가 식약처 승인을 받은 영향으로 상한가를 기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8일 휴마시스가 셀트리온과 협력해 개발한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승인.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진단 키트 종목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보임.

 

휴마시스는 지난 6일, 전 거래일보다 29.93%(2170원) 상승한 9420원에 장을 종료.

 

◆ 용갑합체 기대감...대원미디어, 강세

 

용갑합체에 대한 기대암에 대원미디어가 강세를 기록. 

 

애니매이션 제작사인 대원미디어가 지난달 유튜브에 공개한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루스' 티저 영상이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 수가 18만회를 넘겼다고. 이에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은 것으로 보임.

 

용갑합체는 대원미디어가 70억원을 투자해 만든 어린이용 특수촬영물. 특히 완구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꼽히는 공룡과 로봇이 더해진 설정이라 연관 상품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

 

대원미디어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27.61%(7550원) 상승한 4만4900원에 장을 마침.

 

◆ 中 희토류 생산 중단...유니온, 강세

 

중국이 희토류 생산을 일부 중단하면서 유니온이 강세를 기록. 

 

중국은 환경을 이유로 장시성 간저우시에서 희토류 생산을 일부 중단. 유니온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유니온머리티얼의 모회사.

 

유니온은 지난 9일, 거래일보다 11.46%(980원) 상승한 9530원에 거래를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