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정보시스템 '워크플레이스'가 외부 SaaS 업무 솔루션과의 제휴 강화를 통해 스마트워크의 중심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고 30일 밝혔다.
워크플레이스는 네이버의 기업 정보 관리 노하우를 담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 기업 시스템이다. 인사, 근태, 비용, 회계 등 업무 자동화를 실현해주는 등 기업의 실질적인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기업 내규와 특성에 맞게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지녔으며, 고도의 인프라 기술력과 IT 서비스 운영 경험이 결집된 철저한 보안 관리를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워크플레이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외부 솔루션을 손쉽게 연결해 사용하도록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의 외부 SaaS 솔루션과의 제휴를 통해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
현재 기업교육 스마트러닝 서비스 '유밥', 기업 물류(퀵·택배 배송) 서비스 '투디'와 연동돼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법정의무·산업안전보건교육 혹은 전국 네트워크 기반의 택배 서비스 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디자인 플랫폼, IT 아웃소싱, 세무관리, 법무관리, 주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 대상 업체와도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모바일 환경에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웍스와도 연동이 강화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유망한 SaaS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업무지원 기능을 더욱 편하고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돕고, 시장 생태계도 확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고자 워크플레이스 내에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도 신설됐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부터 국세청 전송 등 필요한 모든 과정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한다.
워크플레이스에 인증서를 등록하면, 이후부터 별도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정발행, 역발행 및 위수탁 발행, 대량 발행과 같은 다양한 형태 발행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워크플레이스 내 서비스마다 거래처 및 매출 정보 등을 연동해 간편하게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다. 연동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금계산서를 작성하면 입력이 간소화되므로 사용자 편의성이 증가하며, 데이터 입력 오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 보고서, 휴폐업 거래처 조회 등 부가기능도 제공해 타 서비스 대비 개선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과금 요율 또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 홈 화면 대대적 개편으로 업무 포털 역할 강화 및 개인화 구성 지원
네이버클라우드는 고객의 소리(VOC)를 체계적으로 분석 및 활용해 워크플레이스 홈과 사용자 화면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업무 및 협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사내 포털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이용자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관리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워크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기능은 서비스 기준 11개, 메뉴 기준 270여 개다.
위젯 형태로 변경된 홈 화면은 직원이 위젯의 크기와 정보를 자유롭게 편집해 효율적인 업무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네이버웍스와 결합한 경우, 네이버웍스로 이동하지 않아도 메일, 일정, 게시글 등을 워크플레이스 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구성원 개인 계정 이외에도 업무용 계정을 별도로 만들어 서비스 및 기능별 접근 제한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개인 서명과 직인을 등록해 결재 및 서약서에서 활용하도록 개선됐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달 15일 기업 및 단체의 인사·경영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최신 개편 기능을 포함해 워크플레이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반복적인 인사 업무를 해소하고 효율을 제고하는 방식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 포털에서 등록하면 된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상무)은 "이번 워크플레이스 개편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철저히 반영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업무 포털의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 완성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DX)을 함께 발전시켜 나겠다는 일념으로 스마트 기업정보시스템으로 혁신적인 진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