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늘날 우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 경험, 그리고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생성 또는 확장시켜 나간다. 당신이 만약 YouTube, Tictok, Instagram, Facebook을 사용한 적이 있거나 현재도 사용 중이라면 당신은 소셜 미디어에 노출된 것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 (COVID-19) 사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정치적, 사회적 불안을 겪으며 비대면 일상의 본격화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을 포함한 기업에서도 이러한 증가추세를 파악해 유튜브, 틱톡 등과 같은 온라인 플렛폼을 활용한 많은 광고 및 마켓팅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튜브는 1분에 500시간, 1시간에 3만시간, 하루 동안은 72만시간의 영상이 올라오며, 유튜브를 통한 수익창출 및 여러 마켓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레드오션의 특성이 가득한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만약 당신이 유튜버 혹은 광고자라면 다가오는 2023년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야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보통의 사람이라면 그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한다. 하지만,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당신의 경쟁자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늘어나며 당신이 관심 받을 수 있는 자리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2022년이 거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올한해동안 사람들은 어떤 컨텐츠에 관심을 갖고 좋아했을까? 올 한 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1위는 '숏박스' 2위는 '너덜트'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대중의 일상공감'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과 공통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좋아한다. 즉, 소셜 미디어는 우리에게 공감대를 형성시켜주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인간 상호작용을 불러 일으킨다.

대중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 단순히 이것만 있으면 우리 모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올 한 해 대한민국 최고 인기 크레에이터 1위는 '숏박스'였다. 그렇다면 유튜브에서 개인 유튜버들 중 최다 구독자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는 사람은 누굴일까? 바로 'Mr.Beast'라는 활동명으로 활동하는 유튜버 지미 도날슨(24세)이다. 그의 유튜브 성장 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 2012년 2월 그가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고 4년 뒤인 2016년 2천명이라는 구독자들 달성했다. 그리고 1년뒤인 2017년 약 8천명의 구독자를 얻게 된다. 그 후 10만명의 구독자를 얻게 되는데 까지는 약 3주가 걸렸다. 그는 10만명의 구독자 달성 축하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자신의 선한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그 후 300만명, 400만명이 되는 데까지도 그는 그의 선한 행실을 계속해서 이어 나갔으며 사람들은 그의 모습을 좋아해주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이러한 화제의 인물들은 항상 사람들의 표적이 되기 일쑤이다. 그들은 사람들의 질투심과 분개심에 의해 꼬투리가 잡혀 무너져 내리거나 치명적인 약점이 잡히게 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들을 노출시키는 것을 멈추고 그 시장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Mr.Beast 또한 사람들의 질투심으로 인해 트위터 공격을 당했으나 평소 공적인 행실과 사적인 행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구설수에서 오르는데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고, 현재 1억2천300만명이라는 구독자를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노출시킨다. 소셜 미디어 이용률은 2019년 47.7%, 2020년 52.4%, 2021년 55.1%를 달리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즉,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킨다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이전 TV 방송을 통해 사람들은 그들의 이미지를 구축해 TV를 보는 시청자들을 현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이러한 '이미지 메이킹'은 소셜 미디어가 활발해짐에 따라 더 이상 사람들을 현혹할 수 없는 구조가 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Mr.Beast의 경우 온전히 그의 ‘진실됨’을 통해 사람들을 매료 시켰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람들에게 노출된다는 소셜 미디어의 단점을 보여줌과 더불어 이는 어떻게 보면 그러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레드오션만이 가득한 소셜 미디어에서 살아남는 다는 것은 소셜 미디어의 특징을 보면 파악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쉽게 형성할 수 있으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소통을 하며 공감대들 형성한다. 이는 소셜 미디어의 큰 장점이라는 점과 더불어 앞서 말한 ‘대중의 일상공감’이라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는 우리의 일상을 노출시킨다는 특징은 소셜 미디어가 지속적으로 활발해짐에 따라 우리는 ‘진실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돼야 한다는 방법을 제시한다.

당신이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 청년서포터즈 6기 이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