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이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MLCC 생산 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삼성전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312/art_16797909478061_783f31.jpg)
【청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부품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을 찾지 못했으나, 약 3년 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전기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 중 한 곳이다.
삼성전기는 1988년부터 MLCC를 개발·생산해 왔으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텐진 MLCC 2공장을 건설했다.
이 회장은 이날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텐진 MLCC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공장 방문에 앞서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소속 텐진지역 주재원 및 중국 법인장들 만나 해외 근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