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많은 정책이 시행되고 있고, 이 중 '열린관광지' 또한 장애인의 여행을 돕기 위한 사업 중 하나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에 불편 및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다. 관광제약을 받는 수많은 관광약자(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과 시설이용 및 정보접근 등의 제약으로 관광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열린관광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기존의 관광지를 개·보수함으로써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관광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를 만들어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한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 지역마다 '열린광광지'를 선정해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기·대구·전남·전북 등 매해 많은 관광지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되고 있으며, 많은 홍보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앞서 13일부터 16일까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는 열린관광지를 직접 체험해 보는 포토 부스를 열었다.
또, 19일부터 23일까지는 무장애 관광 홍보행사 '투어 포 올(Tour4tall)'이 서울 중구 다동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투어 포 올'은 문체부와 한공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두를 위한 여행'을 주제로 여는 행사다.
박종선 한국관광종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앞으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염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