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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매년 급증하는 청년 우울증…원인은 무엇일까?

 

【 청년일보 】 최근 우울증 진단을 받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우울증 환자는 1천만744명이었고, 그 중 20대가 18만5천942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청년의 우울증 진단률은 5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폭증하며 그 심각성을 보여준다.


20대 우울증이 늘어나는 원인은 극심한 취업난과 부의 양극화,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20대는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나이인데, 요즘은 그게 쉽지 않다"면서 "취직이 워낙 어려워 일을 못 하는 데다, 그게 경제적 문제와 결혼 문제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한다고 해도 내 집 마련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그런 여러 가지가 겹치다 보니 20대 우울증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있다. 많은 것들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사회활동이 어려워진 시기에 1인 가구로 지내는 20대 젊은 층의 고립감이 더 심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우울증·조울증·조현병 초진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초진 환자 수는 지난 2018년 39만4천797명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55만9천948명을 기록해 16만5천151명 늘었다. 이 중 2030세대가 전체 증가분의 63.6%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연숙 의원은 "장기간 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2030 청년들의 정신 건강이 매우 약화했다"며 "정신질환으로 인해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조울증 등은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정신질환인 만큼 정부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지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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