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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우리 환경 개선해주는 환경미화원들 삶 속 환경은 누가 개선해주나?

 

【 청년일보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환경을 책임져 주는 수많은 환경미화원분들의 환경을 뉴스 보도자료와 정부의 정책 마련을 통해 살펴보았다.


올해 10월 30일 K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환경미화원 280명이 숨졌고, 3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2018년 '한국형 청소차' 도입 등 관련 대책을 세우고, 지난해말까지 청소차 224대를 보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차체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들어 현장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형 청소차가 현장과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올해 10월 27일 MBN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형 청소차는 전북(37대)에 가장 많았으며 강원(35대)과 전남(35대), 경기(33대)에도 도입돼 있지만 충북(1대), 제주 (2대), 부산(3대), 서울(7대) 등으로 일부 지역의 경우 보급 실적이 저조했으며 대전과 울산, 세종에는 단 한 대도 도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 대해 정부 역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 상태를 보면 환경미화원분들의 안전과 복지 대책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느껴진다. 사회의 위험은 사람들이 미쳐 생각지도 못한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을 위한 대책 마련과 안전 점검이 시급하다.


올해 6월 1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군포시에서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환경미화원의 응급상황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군포시에서만 시행 중이지만 이러한 안전 대책이 모든 지역의 환경미화원분들께 시행되길 바란다.


아직은 환경미화원분들에 대한 안전과 복지를 책임져 주는 정책이 미흡하다고 여겨진다. 앞으로는 위와 같은 환경미화원분들에 관한 복지와 안전을 생각하는 정책이 더욱 생겨나길 바라본다.
 


【 청년서포터즈 7기 김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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