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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 미뤄져…삼성전자, 내달 20일 주총 개최

신제윤·조혜경 사외이사 후보 내정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내달 20일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신제윤·조혜경 사외이사 내정자는 내달 22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후임이다.

 

신 내정자는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재정경제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2008~2011)과 기획재정부 1차관(2011~2013), 제4대 금융위원회 위원장(2013~2015) 등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있다.

 

조 내정자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한국로봇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조 내정자는 유명희 사외이사와 함께 감사위원 후보로도 추천됐다.

 

무엇보다 이번 주총 안건의 '관전포인트'였던 이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재계 안팎에선 아직 항소심 등이 남은 만큼 사법 리스크 등을 고려해 등기임원 복귀 시점을 미룬 것으로 풀이한다.

 

국내 4대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 총수 가운데 미등기이사는 유일하게 이 회장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신청하고 안건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신청한 주주들은 주총 전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질문도 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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