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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여름 장마철 곰팡이, 건강에 좋지 않아요

 

【 청년일보 】 이번 여름 장마로 인해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여름 장마철 생기기 쉬운 곰팡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곰팡이는 어둡고 축축한 환경에서 자라는 미생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합니다. 비듬이나 각질처럼 고단백질 먹이가 있는 곳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흔히 벽, 천장, 가구 등에서 발견되지만, 식물이나 사람의 몸에서도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곰팡이 포자는 보통 공기 중을 날아다니는데, 입자가 미세한 실처럼 아주 작아 호흡을 통해 몸속 깊은 곳까지 들어옵니다. 음식물 위로 입자가 내려 앉기도 하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곰팡이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곰팡이는 먼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합니다. 곰팡이는 공기 중에 포자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알레르기는 비염, 기침, 가래, 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독소를 생성합니다. 일부 곰팡이 종류는 독서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 독소는 피부에 접촉하거나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영향을 줍니다. 심한 경우에는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부질환입니다. 곰팡이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할 경우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장마 기간 습기 및 곰팡이 예방 방법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보일러 및 환기를 시켜주는 겁니다. 보일러 온도를 일주일에 1번 1시간씩 작동하여 24도로 설정하거나 환기를 통해 습기를 제거해 줍니다.


두 번째로 에어컨 및 제습기 사용입니다. 에어컨 온도를 24도로 하거나, 제습 모드로 사용합니다. 제습기 사용 시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숯을 이용하기입니다. 화장실에 숯을 두고 사용하면 습기 및 곰팡이 예방이 가능합니다.


곰팡이 제거방법으로는 첫 번째, 곰팡이가 생긴 장소를 밀폐해야 합니다.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에 퍼지지 않도록 곰팡이가 생긴 장소를 밀폐합니다. 비닐로 집안의 다른 장소로 통하는 문과 환풍구를 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창문을 열어야합니다. 곰팡이를 제거할 장소의 창문을 최대한 여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환기구와 환풍구 사용하기입니다. 곰팡이 포자를 방과 집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일하고 있는 방의 환풍기를 틉니다. 마지막으로, 세척제 섞지 않기 입니다. 곰팡이 제거용 세척제를 골라 사용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세척제를 섞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에 사용 시 주의를 해야합니다.

 

음식에 곰팡이가 생겼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2년에 발표한 '여름철 벌레, 곰팡이 이물 신고 현황'을 보면 여름철이 포함된 7월부터 10월까지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며 이물 신고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곰팡이 신고는 14.7%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곰팡이의 독성은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에서 곰팡이가 발견된다면 섭취하지 말고, 버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음식물 섭취 후 구토, 메스꺼움,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곰팡이는 장마철이 지나면 사라질 거라 기대하시지만, 곰팡이는 언제든지 생겨날 수 있습니다. 곰팡이로 인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미리 방지를 하며, 곰팡이가 생긴다면 제거법을 미리 알아두어 관리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이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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