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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증권업계 주요기사] 고려아연,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15.5% 매입...국회 정무위, MBK파트너스·김익래 前 다우키움 회장 증인 채택 外

 

【 청년일보 】 고려아연이 오는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천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오는 7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을 금융감독원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밖에 상상인증권 신임 대표에 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 '영풍·MBK에 반격'...고려아연,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15.5% 매입

 

고려아연이 오는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천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밝힘. 자사주 매입에 드는 비용은 총 2조6천635만원 수준이라고. 

 

고려아연은 지난 2일 법원이 고려아연에 대해 제기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즉각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매입을 통한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선 것.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전함. 

 

◆ 금투업계 '국감 시즌' 임박...MBK파트너스·김익래 前 다우키움 회장 증인 채택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오는 7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가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금융감독원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 

 

이들은 각각 ▲국가 기간산업 및 이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기술 역량 해외 유출 우려 ▲SG증권발 주가조작 관련 후속대책 미흡 등의 사유로 증인 채택됨. 

 

이밖에 이번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 제도 개편 및 재개 관련 논의, 금융투자소득세 등 자본시장 제도와 관련된 이슈들도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 

 

◆ 상상인증권 신임 대표에 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 내정

 

상상인증권 신임 대표에 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가 내정.

 

상상인증권은 오는 10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

 

주 전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한 뒤 이후 2017년부터 2024년 3월까지 흥국증권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음. 

 

 

◆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관련 당론 "지도부 위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의원총회를 열고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최종 당론을 정리하기로 했으나, 당 차원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결정. 

 

이날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대부분 시간이 금투세와 관련한 논의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결론은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이라며 "시기와 시점, 결론에 대해 모두 다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정리가 됐다"고 밝힘.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국정감사가 시작하는 오는 7일 전까지 당론을 최종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

 

◆ "매각가 1조1천42억원"...코람코, 삼성화재 서초사옥 거래 완료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는 삼성SRA자산운용과 삼성화재 서초사옥 '더에셋'의 매매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힘. 더에셋'의 매매가는 1조1천42억원으로 올해 들어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최대 규모로 3.3㎡당 가격은 4천500만원 수준. 

 

이번 거래로 코람코는 목표수익률(IRR)의 두 배인 약 15%의 수익을 창출. 매각 차익은 약 2천760억원이며 투자기간 6년간의 배당을 합쳐 총 3천980억원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하게 된다고. 

 

특히 코람코는 코크렙43호 리츠의 최대주주인 주택도시기금은 매각 차익으로만 약 1천400억원의 수익과 과거 배당을 합쳐 출자금의 두 배에 가까운 약 2천억원의 투자성과를 기록하게 됐다고 전함.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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