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갖 질환들이 한 곳에 모여드는 병원은 상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공간이며 방심하지 않고 꾸준하게 관리 해야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꾸준히 관리 해야하는 이유는“감염 관리실”은 환자를 병원체의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일을 하는 부서이기 때문이다.

병원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일반 병동 등 여러 부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감염에 관련해 가장 중심적인 일을 하는 부서인 감염관리실이 있다. 감염관리실은 종합병원과 150병상 이상의 병원급에서 감염관리실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

감염관리실의 의사의 조건은 주 3일 이상, 주 20시간 이상 감염관리 업무만 수행하도록 되어 있으며 간호사는 감염관리 경력이 연속하여 3년 이상 또는 감염관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이런 자격요건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연감 감염관리 교육 1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조건 또한 필수적이다.

◆ "모든 순간 함께하는 감염관리실 간호사"

감염 관리실 간호사는 환자, 의료인 및 직원, 학생 및 방문자 등 병원 환경에 노출된 모든 사람 사이의 감염 획득 및 전파의 위험을 파악하고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관리실 간호사는 임상간호사와는 다른 직무를 수행한다. 환자 뿐만이 아닌 직원 동료들 까지 포함하여 병원 환경과 관련된 감염 이슈들 까지 연구해야 한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 시 역학조사를 하고 감염병 유행의 원인을 파악한 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역할을 한다.

감염관리실 간호사는 환자보다 직원 교육의 중요성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며 감염병 예방법, 개인보호구 장비 착의 방법과 탈의 방법을 완벽히 숙지하며 감염관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시키는 것 등으로 교육이 이루어 진다.

현재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의 교육이 필수적이고 감염관리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면 전염병에 대해 충분히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5기 박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