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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종이는 플라스틱보다 친환경적일까

 

【 청년일보 】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기후위기라는 단어가 생겼다. 


기후변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후변화의 원인으로는 태양에너지의 변화, 화산활동, 사람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등이 있다. 현재 문제가 되는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온실가스이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가 대표인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초래해 지구 표면의 온도를 증가시킨다. 화석연료의 사용과 축산업, 산림의 파괴는 온실가스를 배출해 지구의 평균 기온에 영향을 준다.

 

최근에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기업들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아 이러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 기업들이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은 기존 제품의 소재를 친환경적이고 재활용이 쉬운 소재로 바꾼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플라스틱을 종이로 대체해 제품을 출시한다. 주로 일회용품에서 이러한 변화가 보인다.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한 종이 빨대,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대체한 종이 화장품 튜브가 그 예시이다.


종이는 플라스틱보다 더 잘 분해되고 재활용이 편리하다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회용품의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꿔서 사용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종이 빨대같이 종이를 소재로 한 일회용품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 문제점은 산림이 파괴된다는 것이다. 종이는 나무를 베고 가공하는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종이 사용량이 증가하면 나무가 많이 베어져 산림이 파괴된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배출된 이산화탄소량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산림이 파괴되고 면적이 줄어들면 탄소 배출량이 증가해 온실효과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문제점은 종이의 분해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매립 등의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매립된 종이는 미생물에 의해서 분해된다. 미생물이 종이를 분해하면 메탄이 생겨나는데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28배 온실효과가 크다. 


온실효과는 온실가스 때문에 지구에 도달한 태양에너지가 우주로 전부 방출되지 못하고 지구에 남아 지구의 기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온실가스의 농도가 증가해 온실효과가 심화되면 지구온난화가 진행된다. 지구의 평균 온도를 올라가게 하는 지구온난화는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 문제점은 재활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종이 일회용품인 종이 빨대는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재활용 쓰레기 선별과정에서 선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말한 내용을 근거로 하여 종이로 된 일회용품이 플라스틱보다 친환경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은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 소재가 무엇이든지 간에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에 경각심을 가지고 사용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기업은 종이와 플라스틱을 대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청년서포터즈 5기 류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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