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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암 환우 심리지원 프로그램' 자체적 운영

 

【 청년일보 】 사단법인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가 내달부터 자체적인 암 환우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장은 "암 환우들이 재발에 대한 공포, 가족과의 갈등, 의료진과의 소통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기존의 단편적인 치료 및 처방 위주의 상담에서 벗어나 암 환자와 그 가족의 여러 가지 불안 요소를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심리 상담의 경우, 일회성이 아닌 다회성으로 8~10회에 걸쳐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또한, 암 환자의 치료 과정은 보호자에게도 힘든 여정이다. 보호자들은 환자와는 다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환자와의 갈등이 있기도 하다. 이에 프로그램 중간에 집단 상담 및 가족 상담 프로그램도 추가되어 진행된다.


특히 병원에서 말기 암 진단을 받아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들은 말기 암 환자의 경우, 환자들은 낙담하며 본인의 상황을 수용하지 못할 때가 있다. 결국 환자는 비정상적인 치료를 쫓고 더 많은 비용을 쓰게 된다.


김성주 회장은 이러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말기 암 환자의 절박함을 이해한다. 치료에 대한 희망도 중요하지만, 심리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가족과 화해하거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의 암 환우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이달 초 20명 내외의 대상자를 모집하고 내달부터 수도권 위주로 시작된다.


김성주 회장은 "암 환우들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돼 더 많은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방법을 찾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주 회장은 "암 생존자의 사회복귀에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포함하여 어려움이 많다. 환자라고 배려 받는 것 조차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암 경험 사실을 숨기기도 한다"며 환자 차별에 대한 캠페인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 청년서포터즈 6기 박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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