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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확대

 

【 청년일보 】 주간활동서비스는 친구 및 동료들 만나기, 음악, 미술, 문화 활동, 요리, 운동 등 1일 6~8시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 자폐성 장애인이다. 다만, 취업 및 직업훈련, 거주시설 입소 등 주간활동서비스와 유사한 공공 및 민간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 


현재 시행중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현행 21개소 → 43개소까지 확대하며,  단축형(월 56시간), 기본형(월 100시간), 확장형(월 132시간)으로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온라인(복지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제공기관은 시·군 장애인복지관, 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부모연대 등이고, 서비스 대상자 거주지 내 지정된 제공기관이 없거나 이용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인접 시·군의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방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와 함께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현실에선 발달장애인 가운데 최종 학력이 '초등학교'인 비율이 2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약 25만2천명이다. 

 

 

발달장애인의 33.4%는 가장 큰 걱정으로 미래에 대해 혼자 남겨진다는 두려움을 꼽았다. 건강(22.5%), 일상생활 지원과 돌봄(21.7%), 재산 마련과 생활비(10.0%)가 뒤따랐다. 취업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본인이 원하지 않음(41.4%), 장애 정도가 심해서 취업이 어려움(40.1%)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처럼 발달장애인의 수의 증가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미래 걱정에 대한 두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더욱더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최종학력이 '초등학교'라는 더 이상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최종학력과 관련된 지원서비스 제도가 시급해보인다. 올해 1월부터 올바른 제도가 시행돼 발달장애인들도 앞으로 멋진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미래에 혼자 남겨질 걱정,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을 하지 못하는 일, 공부 및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일은 없도록 우리가 세상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애인 복지를 위한 제도가 많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며 더 나은 삶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이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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