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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여름철 물놀이 안전하게 즐겨요"

 

【 청년일보 】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계곡, 바다, 수영장 등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자 한다. 하지만 물놀이의 즐거움 뒤에는 잠재적인 위험과 매번 많은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나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물놀이 안전 수칙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물놀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안전수칙의 미준수다. 이는 물놀이 전체 사고의 약 40%를 차지하며,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수심을 고려하지 않고 물놀이를 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구명조끼의 미착용, 지정된 수영 구역을 지키지 않는 행위가 대표적인 사고의 예시다.


다음은 음주 후 물놀이로 전체 사고의 약 25%를 차지한다. 알코올은 판단력과 신체 능력 저하 등 사고의 위험을 높이며, 음주 후 수영해 익사 사고를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로 자연재해 및 기상 변화도 물놀이 사고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인해 폭우나 강풍으로 인해 물이 불어나 사고가 일어난다.


나머지는 기타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하며, 개인의 건강 문제나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 구명조끼나 보트 등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물놀이 안전수칙으로는 첫째, 물놀이를 계획하기 전, 방문할 장소에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당 장소의 수심과 위험요소, 날짜의 기상 조건, 안전시설과 안전 요원의 유무 등 확인하는 것이 좋다.


둘째, 물놀이 전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준비 운동을 통해 갑작스러운 근육 경련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물에 들어가기 전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들어가야 한다.


셋째, 음주 후에는 물놀이를 금지한다. 음주는 신체의 균형 감각과 판단력을 저하시키기에 음주 후 물놀이를 한다면 사고의 위험성이 더 크게 증가하므로 금지한다.


넷째, 물놀이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심폐소생술(CPR) 등 기본적인 응급 처치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만약 응급 상황에 기본적인 응급 처치 방법이 미숙할 시에는 빠르게 119에 신고하도록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물놀이를 즐기는데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고 지나친 장난을 치지 않으며,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제공하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 지식을 배우는 것이 좋다.


물놀이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물놀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위에 있는 안전 수칙들을 잘 이행하며 즐거운 물놀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서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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