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이 여름철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절성 물품지원, 폭염쉼터 제공, 폭염 대비 가이드 배포,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2024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사업단이 지난 12일 주최한 ‘2024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에 배달업계 유일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여 생수 10만6천병과 발수코팅제, 김서림방지제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지원 역시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는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은 현장 라이더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라이더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안전을 위한 혹서기 및 혹한기 배달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배달의민족 라이더 4천여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과 통기성이 뛰어난 ‘쿨토시·쿨시트’ ▲사고 시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여름용 반장갑’ ▲흡습속건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을 보유한 ‘바라클라바’ ▲고급 우비 상·하의세트 등 폭염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쿨링 핸들커버, 고급 우의 상·하의세트, 편의점 상품권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6월 기준 라이더들에게 무상으로 누적 3만8천개의 물품을 지급했으며 이러한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은 배달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2023년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라이더가 상품을 픽업하는 도심형물류센터 중 일부를 쉼터로 운영하며 폭염 시 휴식 공간 및 생수를 제공·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라이더를 위한 '편의점 동행 쉼터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이마트24 편의점 900곳을 라이더를 위한 폭염 대비 쉼터로 지정·제공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네이버 지도와 연동해 전국 라이더(이동노동자) 쉼터의 현황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에는 각 지자체에서 별도로 운영·관리해 쉼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해당 지도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 라이더가 쉽게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활동하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폭염 시 주의사항 및 가이드라인 역시 상시 안내하고 있다. ▲정부부처 협업 카드뉴스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 ▲라이더스쿨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폭염 시 안전 당부 및 구체적 유의사항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전문적인 교육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업계 최초·유일 배달 이륜차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교육경력 20년 이상의 전문강사가 폭염상황 대비책을 강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자체 제작한 이륜차 교육지침서 ‘배민라이더스쿨 오토바이 안전교육 지침서’를 공개 배포하기도 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3분기에 고용노동부와의 연간캠페인 '배달안전365'의 일환으로 커피트럭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혹서기 지원 활동을 앞두고 있다"며 "라이더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현장에서 힘써주는 라이더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