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흐림동두천 21.8℃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2.0℃
  • 대전 24.5℃
  • 흐림대구 27.5℃
  • 흐림울산 27.7℃
  • 흐림광주 26.2℃
  • 흐림부산 25.0℃
  • 흐림고창 26.8℃
  • 흐림제주 29.6℃
  • 구름많음강화 21.4℃
  • 흐림보은 22.7℃
  • 흐림금산 26.3℃
  • 구름많음강진군 26.6℃
  • 구름많음경주시 28.3℃
  • 구름많음거제 25.4℃
기상청 제공

"금융정책통"...신임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재부 1차관 지명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경제정책국장 등 역임

 

【 청년일보 】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명됐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선안을 발표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지명된 김병환 차관은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한 금융정책통으로 꼽힌다. 

 

김 차관은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일했고 미주개발은행(IDB) 근무 경험으로 국제적인 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경제 정책의 주요 보직을 모두 꿰차며 엘리트 정책 관료의 길을 걸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낸 김 차관은 지난해 8월부터 거시경제 정책과 세제를 총괄하는 기재부 1차관을 맡았다. 

 

정 실장은 김 차관에 대해 "금융 정책과 거시 경제 정책을 두루 담당한 정통경제 금융관료"라며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시각과 함께 정책 조율 능력과 위기 대응 경험을 겸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 및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