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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인식

 

【 청년일보 】 여름철 들어 방학과 휴가철로 인해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곧 개학을 앞두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감염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코로나19가 독감처럼 4급 감염병으로 등급이 낮아져 격리 의무가 사라졌습니다. 격리 의무가 사라진 상황에서 휴가, 출석 인정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 제대로 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아 직장, 학교에서의 전파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아프면 쉴 권리 공동행동 준비 위원회’가 15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픈 상태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88.2%이며 병가 제도가 유급인 경우가 56.5%로 절반 조금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어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혹시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까 걱정되지만 ‘아프면 쉴 권리’가 사라져 무급휴가 또는 개인 연차를 써야 합니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과 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때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휴가와 출석 인정에 대한 불명확한 기준을 명확하게 정하여 모든 사람들이 아플 때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청년서포터즈 심경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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